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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은빛lshiny
 소설   미정
조회: 1392 , 2003-09-03 14:47
휴.. 요즘엔 리포터 쓰고 할 려면 시간이 너무나 턱없이 부족하다.

오늘도 이렇게 학교를 마치고 아는 선배랑 같이 '우리들의 서점' 이라는 서점에

들려 가기로 했다.서점문을 열자마자 내 몸으로 전해오는 시원한 바람..

'어서오세요^-^'


에어컨 설비 에다가 친절한 서점주인, 우린 그냥 웃어주고 책을 골랐다....

돈은 없고.. 살책은 많고.. 선배는 귀여니 '그놈은 멋있었다' 라는 소설을 열심히

보고있었다.. 으음 .. 제목부터 .. 뭐.. 호감이 가는 소설이었다...



서점이 .. 좀 컷다.. 38평 정도 되보이는.. 심플하고 세련된 책꽂이... 그래서 인지

사람들도.. 많이 오는것같다.. 나까지 포함해서 한.. 11~12명?

그 친절한 서점주인은 뭘 찾냐고 물어보며 활짝 웃었다.. 기분 좋다..^-^

남잔데, 아르바이트 하나부다.. 주인인줄 알았눈데.. 나랑 똑같은 나이같았다...

20살.. 정도.. 으으으음_ 아저씨[!] 라 불러야되나? =_=;;



난 '그 삶속에서' 라는 소설을 매우 거금 8700원을 주고 얼른 나왔다.ㅜ_ㅜ..

크크+_+;;


풉..^-^ 기분은 좋았다, 친절하게 맞이해줘서.. 내기분도 좋고 그 알바생도 기분좋고,


( 선배이름*박경희* ) ,경희 선배는 나 데려다 주려는거 내가 꿎꿎이 밀어내고


나혼자 골목길을 걷는다....오랜만 이네..이렇게 혼자 걸어보는것도..^ㅇ^


으음.. 집으로 들어와봤더니.. 역시.. ^-^ 집은 텅비어있다..쿡.. 방으로 들어가서

옷갈아입고 땀범벅이된 내 등과 얼굴을 씻으려고 샤워를했다. 아>_< 개운해!


그리고 새로산 소설을 읽었다.. 침대에 누워서.. 양쪽으로 다리를 들고.. 내 배를 베게위로

두고 .. 책을 잡고 읽었다.. 말머리부터 심상치 않네.. ^ㅇ^ 으흐으으음.. 공감가는 부분도

많았다... 오늘은 반쪽 밖에 못 읽었으니.. 내일 또 읽어야지이.. ^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