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087 , 2004-01-24 19:58 |
자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행동은 같이 좋아하는 것이다.
하지만, 만약 그럴 수 없다면
그 다음에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행동은
절망을 주는 것이다.
바꿔 말하면 둘 사이에 애인으로서는
전혀 희망이 없음을 분명히 인식시켜 주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 작은 희망 하나로 그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마음을 열지 못하고 계속 당신만을
기다리고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람에겐 본능적으로
최대한 많은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싶은
욕망이 있어서, 자신은 좋아하지 않는 사람인데도
그 사람은 자신을 좋아하길 바란다.
술에 취해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에게
"목소리 듣고 싶어 전화했어"라고 전화를 한다든지
사귈 마음이 전혀 없는 사람과
그냥 괜찮다는 이유만으로 데이트를 한다든지,
싫어서 헤어지면서 이유는 집안이 어려워서,
옛 애인을 못 잊어서,
혹은 일에 집중하기 위해서라고
말을 한다든지 하는 행동들은 모두 상대방에게
"희망"을 주는 행위들이다.
그러나 이런 행위들은
그 사람 가슴에 안타까움과 속상함,
집착등을 남겨 큰 상처를 줄 수 있다.
이런 행위를 나는 "희망고문"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웬만하면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이런 고문을 하지 말자.
당신이 그 사람을 사랑할 수 없다면
그 사람을 위해 해줄 수 있는 최소한의 예의는
희망을 주지 않음으로써 그 사람이 다른 사람을 찾아
떠나갈 수 있게 해 주는 것이니까.
-박진영
난,,희망고문을 당했다,,
어쩌면 지금도 당하고 있는 건지도 몰라,,
"나 친구한테는 진짜 잘하는 놈이잖아,,
너 친구없잖아,,
내가 친구해줄께,,,"
,,,,,
아직도 자길 사랑하냐는 물음에,,
사랑해,,라고 대답했더니,,
미안해,,라고 답하는 나쁜 녀석,,
미워죽겠는데,,
꼴도보기 싫은데,,
그래도 사랑하는데,,
나더러 어쩌라는거야,,,
나는 대체 어쩌라는거야,,,
폭탄
04.01.26
희망고문 희망이 있어ㅓㅅ 고문 한다는고냐 즐 넌 친구도 없는 떵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