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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미
 조금씩   비밀일기
말금,요즘 황사바람 무지심함 조회: 2509 , 2004-04-02 20:51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것 같은 생각이 든다.
뭔가 하려는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짜증만 나던 내 기분이 이제 싫은 기분도 느끼고 움직이고 싶은 기분도 조금씩 생긴다.
아픈것은 여전하지만  아프기만 했던 일상이 기분도 나빠지고 활력을 찿고 좀더 발전해야겠다는 생각이 조금씩 고개를 쳐든다.
마치 당연히 그래야 하는것을 이렇게 그런생각이 드는것조차 기쁘고 감사한맘이 들다니.
가장 나이고 싶을때 내가 누군지 어떤모습일때 나인지 도무지 생각조차 하기 힘들었는데..
이제 좀더 편안하게 한달정도를 지내보려 한다.
아마도 많이 좋아질꺼다.
천천히 운동도 해보고 정해놓고 전화도 해봐야지.
그리고 조금씩 준비해서 나의 활동의 기틀을 마련해 봐야지.
움직이면 다 매출인것을.
누구누구에게 어떤소리를 듣는다는것은 암것도 아니다.
다만 조금이라도 내가 스스로 부족한점이라느껴지는 그이야기가 나를 기분나쁘게 하는것이지.
누구에게 무슨말을 들어도 도저히 허튼소리로 여겨질 정도로 나아져서
도저히 나쁜말과 생각은 하지도 못하게 성실해 지고 싶다.
가족에게도 친구에게도 소비자 에게도 누구에게도.
그래서 가장 내가 바라는 존경받는 자,명예로운자가 되고프다.
겸손하면서 동시에 당당한자.
이제야 생각났다.
내가 가장바라는 나.
그게 바로 존경받을 만한 내가 되는것.
물론 지금의 나로선 가당치도 않다,
부족한것 투성이고,금방 하고 싶었던 일도 금방 아파져서 못하는 나이지만 내가 할수있는한 최선의 모습으로 살아가는것 .
괴롭고 불편할뿐 금방 죽는것도 아닌데 너무 실의에 빠져있었던것같다.
힘내자 힘!
홧팅!

Sentimentalism   04.04.03 추천합니다...

'누가 내 치즈를 옮겨놨을까'의 저자인 스펜서 존슨이 최근에 내놓은 'the present'란 책 한 번 읽어보세요...새로운 자신을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실 것 같네요...저도 깨달은 바가 많거든요...^^" 아님 오늘 조금 읽었는데...'2막'이라는 책도 좋을 것 같구요...까미님의 일기는 공개하신 게 없으셔서 하나 밖에 못 봤지만 유독 기억에 오래 남아서 일케나마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 싶어지네요...꼭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