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췌 싸이월드가 무언지..들어가봤다.
마땅히 찾을사람이 없어서...작년여름 헤어진
박모군을 찾아보았다.
얼레...
팬들도 있더라..이새끼 도데체 뭐하고 지내길래 다음까페까지 생겼지..?
까페로 들어가보았다..
얼레...
회원수가 ......기억이안나지만 많다@@
뭐하고지내길래....씨에프도 찍고 화보도 찍었을까.?
갑자기 연애인이라도 된걸까?
시쓰고 노래부르는거 좋아하더니 까페에 시도쓰고 라이브도 올려놓구..
혹시 이새끼 가수 하려는거 아냐..-_-
작년여름에....우리는 많은 시간을 함께했었다.
아니 거의살다시피 했었다.
그애는 열대어를 좋아했고 언제나 어항만 바라보곤했었다.
가끔노래방엘가면 혼자서 콘서트도하고 "그대내맘에 들어오면"이란 노래도
우수꽝스럽게 불러주곤했었다.
비가오면....
좁은 자취방에 우산도없이 찾아가곤 했었다
서로의 작은 불신으로 우리는 헤어졌지만
난 아직도 작년여름 끝까지 나를 잡아주던 그애를 기억한다..
이대로 가버리면 우리는 못만날꺼라며 자고 가라고....
그때 냉정하게 가버리지 않았다면.....
1년이 지났지만 그날을 생각하면 어쩔수없이 가슴이 아파온다..
어쩌면 이제난 그애를 티비에서나 볼수있을지 모른다
무엇을 하던....성공하길바란다..
다시한번 들을수있겠지,,,,너의 목소리
냉정했던 다정했던...그리운 니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