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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울컥   일상
조회: 1412 , 2004-09-21 01:02
갑자기 살짝 울컥했다
오늘
쌓였던 그 무엇이
오늘 하루종일 불안감과 싸우면서
집중하려고 애쓰던 나의 모습과
작년의 나의 모습과 그리고 12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에도 꺼지지 않는
모 여고의 모습과

그래
나도 고등학교에서
고등학생의 신분으로
야자가 하고 싶었다
정말 지나가면 다 추억인 것을 이렇게 아름답게 남는것을 왜 그때는 몰랐을까
지금 이 순간도 지나보면 다 추억이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겠지..
그래..

그래서 나는 오늘도 학원에 가고 또 열심히 집중해서 최고의 효울을 올리려 노력할거다
수능만점에 수렴하기 위해
언제나 변하지 않는목표 수능 오백점 서울대 수석(-ㅁ-;)

그래
추억이지
그렇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