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것에
막바지에 이르렀다
시험도
그리고 2004년도
고등학교 2학년도
그리고 조금은 낮선 이 추위도 ...
마지막은 처음만큼이나 소중하다
아무리 처음에 잘하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마지막에 좋지 못하면
그사람은 평생 좋지 못한 모습만으로
처음에 잘한 모습마저 사람들에게
잊혀 지고
좋지 못한 행동만으로 인식된 사람이 된다
사람은 그렇다
좋은일 기쁜일 10개보다도
안좋고 미운일 한가지의 기억이
더오랫동안 사무친다
나는 마지막에 웃을수있는 사람일까 ?
의심스럽다
처음의 나는 어땟으며...
처음과 지금의 나의 모습은 또 어떻게 달라졌을지...
내가 큰 부분이라고 느끼는 친구에게 마저
이제는 믿음도 ,,, 그리고 기대하는 마음은 커녕
이젠 타인으로써 느끼고있다..
지금은 없어선 안될 사람들이지만..
어쩜 나에게 힘든 과제로써 주어진 사람들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든다
그래도 나는 웃으면서잘 지내니깐
괜한 질투와 괜한 오래 때문에
서로의 감정이 상하는 일을 만들지 말아야 겠다
아닌것 같다 싶으면 그냥 아닌거고
내가 미련갖을 필요는 없다
그저나는 둘보다는 혼자로써 나 스스로
하루하루를 웃으며 지낼수있다는것 마저도
내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경쟁상대로써의 친구를 대하는건.. 싫다
경쟁상대로써의 친구는 결국 나에게
악이 된다..... 친구의 선을 넘은 관계가 된다
선의의 경쟁은 선의의 경쟁으로 끝내야 한다
더이상 그 선을 넘은다면...........
그건 ㄴ ㅐ 마음이 친구로 인정 하지 않앗단 의미가 아닐까 생각 한다
이번시험
2학년 마지막시험
어쩌면 내 노력이 조금이라서
결과도 .. 노력만큼 나왓다고 생각 한다
노력하지 않은 이 시험도
어쩜 내 인생의 일부가 되겠지
막바지........
마지막........
그건 또 다른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