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니 6시 40분,,
가족들은 다 분주하게 나갈준비 하고 있는데 나만 집에서 빈둥거리고 있었어 ㅋ.
밥먹고, TV편성표좀 봐주고, 지금 컴퓨터 앞에 앉았지 뭐,,
방학 5주동안 4주 학교 나간걸 감안하면 정말 이번 일주일은 행복했던 거엿어,,
차라리 확 수능 질러버리고 얼른 대학갔으면 좋겠단 생각도 들지만,
수능 망해서 백조되면 어떡해- -;;ㅋㅋㅋ
시간이 너무 적더라구, 1년 반밖에 안남았는데.
내 마음은 정말 천하 태평이야
데메테르사에서 나온 세탁건조기 라는 향수가 있던데,
왜 내가 항상 너 옆에 있으면 좋아했던 그런 쉐리?피죤? 그런 섬유유연제 제품 냄새말야,
너한텐 그 향이 진하게 났거든,,
그 냄새 되게 좋아했는데.
데메테르에서 나온 그 세탁건조기 라는 향수가 뭐 그런향을 담았다나봐,,
하나쯤 구입하고 싶더라고~
이제 난 너랑 친구로 잘 지내잖아.
생각해보니. 참 물거품 같더라고 지난 5개월동안 뭐에 그리 매달렸는지..
이제 가을인데 옆구리 시리지 않게 난 그 자리를 다른거로 채울려고 ㅋㅋ
어떤 일이든지 매달릴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