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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인 Amy
 여러분..헤어지는게 차라리 낫겠죠...?   그가 정말 날 사랑하긴 한걸까..
맑긴햇지만..겨울이 다가와 추웟다 조회: 2009 , 2006-10-25 00:00


솔직하게 물어보겟습니다..



전 한남자와 사귑니다..



그남자는 현재 해외에잇고..



저도 같이 있다가 한국에 일이있어서 나왔습니다..



저희집은 그리 풍족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생활하는것과 여러가지 필요한 돈들을..



그남자 친구가 해줫습니다..



처음에 해외에서 만나 사귀기로하고 저에게 참 잘했습니다..바보같을정도로요



그런데 그남자가 일을하고 시간이 흘러가고..저에게 얼마의돈을 도와준 후부터는



변했습니다..



물론 있는사람에겐 별거아닌액수입니다만..



그사람은 하루하루 일을해서 번돈으로 보네준겁니다..



그런데 그것에 대해 너무 고맙지만.. 전 그에게 잔소리를 많이 햇습니다..



이유는 그사람에게는 단점이 있어요..



저보다 똑똑하지 못하고..뭘 하든 항상 저에게 밀렸습니다..심지어는 작은 컴터게임하나도



저에게 매일 지고.. 모든 생활에 있어서 항상 제가 한수위였고..



그로인해 저에게 열등감이 있었어요..어느날 부턴가..그와 뭘 하기가 부담스러웟어요..



저는 그냥 가벼운맘으로 재미삼아하는것도 그는 필사적으로 절 이기려고 하는것이 보였습니다



그리곤 항상 싸울때마다 저에게 " 넌 날 무시한다 " 라는말을 마니했습니다..



사실입니다.. 전 그려려고 그런건 아니지만..솔직히 은연중에 그를 무시했던것도 같아요..



답답해하고..그것도 모르냐는 식으로..그런게 무의식적으로..맨날 그에게



내가 " xx는해놨어? 물어보면.. 그는 항상 " 아~ 깜박했다..아.. "  이런식이고...



반대로 그가 나에게  " xx는 해놨어? " 라고 물어보면..전 항상 " 당연하지 언제해놨는데..



난 항상 말하기전에 다 알아서해놔 " 이런식입니다...



그래서 그가 열등감을 느꼇고...그런 부분으로 갈등이좀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한가지 이건정말 심각한건데요...



그는 술담배 메니아 입니다.. 메니아 까진 아니지만..무지 좋아하죠..



술.. 그사람..힘들게 일하고 하루에 10간정도 일하면서 제대로 먹지도못하고



신발같은것도 싸구려 신고다녀요...



솔직히 저에게 돈부쳐 주느라 그런것도 있고요..현재 제가 일할수가 없는 상황이라서요..



그런데..그와중에 술을 너무 좋아해서..



거기 일하는 사람들하고 항상 술을 마십니다..



맨날 피곤하다고 저와는 대화도 오래않하고.. 앞으로 제가 가면 어느정도 돈도 있어야하는데



모으지를 않는것같아요.. 물론 그땐 저도 일을 하겟지만요..



여기서도 일하려했는데 그사람이 못하게 햇습니다..



전 술 담배를 않합니다..



술은 원래 즐기지않고 담배는 얼마전에 끊어버렸습니다.. 이제 거의 반년이 지낫네요..



그래서 술먹지말고 그돈으로 차라리 신발 사신으라고 말했고



나와는 피곤하다며 대화한번 길게 않하는사람이..



술집에가서는 새벽까지 마시고 돌아오더라구요...



이런문제로 그간 정말 마니 싸웟습니다...



하지만 그사람 절 사랑한다고 햇고..



생활비며..적잖은 돈을 해줫어요.. 다 합하면..500만원정도 될까요...그게 좀 안될까요..



암튼 그정도입니다..



그런데 어제 헤어졌습니다...



여직 싸울때마다 그는 항상 저에게 헤어지자는 말을 남발했습니다...



항상 제가 잡아줫죠...그러지말라고...



그래서 풀리고나면.. 담부턴 정말로 두번다시는 버리지 않겠다고 약속을 합니다ㅓ...



그러고선 또 헤어지자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또 풀고..다신 안한다그러고..



몇번을 그러고도..제가 자기를 믿지못한다고 뭐라합니다..



네..솔직히 믿지 못햇어요..언젠간 또 싸우면 헤어지자고 할것같아..



언제부턴간 아예 마음으로 준비를 하고살앗죠....그럼 자기를 못믿는다며 화를냇어요..



언젠가부턴 싸울때 어느정도 수위가 되면..그가 헤어지자는 말이 나올것같은 때가잇어요..



그럴때마다 제가..그냥 피하곤 했거든요..너무 듣기 싫었거든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항상 버림받는거..



더 슬픈건.. 전 정말 저를 원하고 저를 사랑하는 전에 만났던 남자가 돌아오라고 했지만..



돌아가지 않고 오빠곁에있었습니다... 미래를 보나..집안 학벌..직업..그리고 나를 위해주는것..



모든것에서 오빠가 딸렸지만..전 오빠곁에잇엇어요..제가 사랑했었으니까요..



그리고..그는 첫사랑을 못잊으며..첫사랑과 집안의반대로



어쩔수없이 헤어진걸 제가 알고잇엇어요..



그게 너무 화가났어요..



그여자와 헤어지면서 술을 마시게 됐고.. 술에 쩔게됐고..



그 힘든것이 2~3년정도 갔다네요...



그런사람이 저에겐 너무나도 쉽게 이별을 말하더라고요.... 어제도 그랫고요..



그리고 그후에 또한번의 사랑을 했는데.. 상대는 유부녀 였고요...것두..



친한 형의 부인이었답니다..



그여자가 저와 사귀는데도 몇번 전화가 와서.. 제가 남친에게 시켰어요.. 좀 잔인하지만..



형수님이라고 부르고,, 앞으로 전화하지말라고해라..하고 시켰어요..



남친은 전화에 대고.." 형수님 앞으로는 전화 안해주셨으면 좋겟어요..여자친구와 안좋거든요.."



라고 말하고는 한동안 우울해 했습니다..이유는 그래도 한때 사랑한 사인데..



너무 한거 아닌가..싶더래요..



그러면서도 싸울때나..평소에..저에겐 너무나도 상처가되는말을 막해댔어요...



정말이지 그여자에게 미안해하던 남자 맞나 싶을정도로..



그러곤 끝은 항상 헤어지자 였죠.. 항상 제가 잡아줫습니다.. 마지막이다 하면서 잡앗어요...



그런데 이젠 잡지 않으려고요..



모르겟어요.. 그가 저에게 다시 전화가 올지.. 아님 영영 끝일지..



하지만 제가 먼저 전화하진 않으려고요...



저도 그에게 말햇어요.. 나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에게 돌아가겟다고...



항상 제가 잡아주니까.. 또 잡아주길 기대하는걸수도있고...



아님 정말 헤어지고싶었을수도 있습니다...



둘중에 뭐가됐든..이젠 상관없습니다..너무 지쳤어요..



버림받는거에도 면혁이 됐는지..전보단 아무렇지 않습니다...



솔직히 내가 정말 그를 사랑하는건지도 지금은 자신이 없어요...



혹여나 그가 전화해서 미안하다고 용서를 빌면..받아줄지도 모르겟습니다..



아니면 영영 그가 전화를 하지않고 이대로 끝이라해도..전 상관없습니다..



이젠 저도 마음을 굳게 먹었습니다..



비자도 나왓고..비행기표까지 예약한 상태에..발권 안하고 캔슬해야겟지만..



이젠 그가 좋은남자라고 생각 않해요..책임감없는 남자...



가져가려고 준비해둿고..이것저것 사놓은것도..처리곤란이네요..에휴...



암튼 전 이제 두손 두발 다 들었어요..기브업 합니다.... 다만



그냥 부디 그가 행복해졌으면 좋겟어요..




똥강아지   06.10.26

차라리 지금이라서 다행이라고생각하세요,,,해외나가서 그런마음고생하면 어쩔번했어요,,,,,,,,,,힘내세요,,,지금힘들지만 아니다 싶으면 깨끗하게 정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