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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
 바보같다...   미정
햇빛은비치는뎅.. 멀겠당.. 조회: 1143 , 2001-01-12 11:01
여자의 예감이란게 ..
이렇게 잘맞을줄은 몰랐다..
오빠랑... 그언냐랑.. 저놔통화한다거 들은순간...
느낌이 왔다... 아.. 이제 끝이구나..
오빠가 미웠다.. 정말..
근데.... 그렇게 오빠한테 화낼 자격이없었다..
아무런..
벌써 우린 끝난사이고.. 나역시 이런저런 남잘 찾고있었으니깐..
근데... 왜이리 가슴이 아픈지모르겠다..
가슴에.. 먼가 응어리가 진거처럼..갑갑하고..그렇다...
어제 딴사람으로부터.. 오빠와 그언니가 사귄다거들었을때부터..
어제 정말 오랫만에 소리내어울었다..정말오랫만에 ...
언젠가부터..나는 소리없이 울게되었다..근데..어제는...
내자신이 바보같다...
바보같은 내자신을 ...글케 서럽게 울고있는 내자신을 보니..
오빠가 미웠다..
그런데..옛날에 ..내가 오빠한테 한게 생각이났다..
그렇게 아파하는 오빨보면서.. 귀찮아하던 내모습...
지금 ..오빠가 그런게 아닐까..
이제 오빠에대한 내마음..
정말 이제 정말 지워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