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밤에 오빠에게서 연락이 왔었다...
보잔다.....내가 튕구는데도 보자는걸 보니....많이 답답했나보다..
나를 만나서 하는말들은 잘못했느니 미안했다는 말이 아닌....
자기가 뭘 잘못했냐구...왜 이해를 못해줬냐구...
따지는 말들뿐....
지금에 와서 어쩌자구..따져서 뭐하자는건지..
아마도....
내가 변해주길 바라는가보다...
나랑 헤어지기는 싫고 이해못하는 난 싫고....
그랬나보다....
오빠가 다녀간뒤..오빠랑 헤어진뒤...
혼란스러웠다...
생각조차 하지 않게된...어느새 마음의 정리가 되어서....
이제는 아무렇지도 않을정도로 괜찮아졌는데...
그날 오빠모습이 실망스러웠고..
이미 마음이 사라진 나를 확인했지만...
왠지 찜찜했다...그래도 한때 좋아한 사람이라.........
다시한번 생각해볼까 하는 그런 생각들로....
그래도 아니다 싶었지만....
오늘따라 오빠를 만나고 싶고 연락해보고 싶고...
무슨 말들을 듣고싶었다...
왠지 연락하고 나면 더 맘이 아파질것 같았지만...
연락을 했다
호출을....
반응이 없더군..
역시나였다...
역시 우린 거기서 부터 어긋나있었다..
이젠 연락해도 연락하기 어렵고 연락안하구...
연락을 답답하게 기다리게 만들고...
내가 바라는 말들 행동들을 이젠 들을수 없고....
다시 만난다하더라도...!!
마지막이라 생각하구 전화를 했다
그날 찾아간거 미안하단다...
다시는 다시는....그런일 없을거라구...
언젠가 날 볼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힘들거란다..
난 현재 만나는 사람얘기를 했다
잘한것인지 모르겠다....
오빠맘을 완전히 돌아서겠금 도와준것인지...그것이 날 오빠로 해방되게 만드는것인지....
아님....오빠를 혼란스럽게해서 나에게로 오게만드는것인지...그래서 내가 혼란스러워지는것인지.....
알수없다....
무엇이 좋은것일까....
우리는 잘하고 있는것일까..
그런것이길 바란다...
나도 이젠 정말 오빠에게서 해방되었음 좋겠다...
깨끗히...
무감각해지는것은 슬픈일이지만...
그게 날위한것이구...내맘도 편할것같다...
한동안 너무나 편하게 기분좋게 살았는데...
몇일 오빠로인해 혼란스러워진것이 이젠 원래대로 돌아갔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