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햇살이 비쳐도 내겐 어둠 뿐이에요
밝은 햇살이 비쳐도 따스하질 않죠 그대날
떠난후로 그대는 지금 어딨죠 정말 영영 떠났나요
그대 때문에 나는요 아무것도 못해요 그대
날떠난후로...
내가 뭔가 잘못한거죠 그렇죠 뭔진 몰라도
이유가 있겠죠 나를 사랑했는데 얼마나 나를
사랑했는데 그렇게 쉽게 우리에 모든게
지워진다는게 도대체 도대체 말이 안돼 그래
뭔가 뭔가 이유가 있겠죠
그래 이해해요 아니 그럴려고 노력해요 하지만
잘안돼요 자꾸 눈물이 흘러요 남겨진 내가
그대가 없는 내가 너무나 초라해 지는걸
어쩔수가 없나봐요 그래요 쉽지 않네요 그대
이해하는게 말이에요 왜 이렇게 가슴이 텅빈것만
같은지 왜!!!
집은 더이상 집이 아니에요 그대가 업는 집은
더이상 집이 아니죠 우리가 함께 가꾼 이집안
모든곳에 우리가 함께 나눈 추억들이 너무 많기에
이 집에 있는게 그대없이 혼자 있는게 나에게
너무나 힘이 들어요 그래서 이젠 이집을 떠나요
우리에 집을.....
새로 집을 얻어 이사를 하고 도배를 하고 가구도
새로 얻어 놓고 그리고 나면 좀 괜찮아 질까요 이렇게
해서라도 그대를 잊으려고 해요 그대를 그리워하다
그리워하다 행여나 그대를 미워하게 되는 날이
올까봐 두려워요 나 그대 미워하게 될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