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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희
 피랍가족 놀러간것도아닌데 왜우리가 부담?   나의하루
조회: 2390 , 2007-09-02 21:55
이영경(23)씨 父, "소방대원이 불을 끈다고 해서 피해자들이 비용을 부담하지는 않지 않냐"
[2007-08-31 오전 11:40:00] 조회 | 121626 추천 | 2551





석방된 피랍자들과 샘물교회에 대한 정부의 구상권 방침과 관련 네티즌 사이에서 `전액 청구론`이 힘을 얻자 피랍자 가족들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피랍자 가족들은 항공료 부담 등 정부 의사를 어느 정도 수용키로 했지만 그 외 비용 부담에 대해서는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 피랍가족, "소방대원이 불 끈다고 피해자가 비용 내냐"
"놀러 간 것도 아닌데 구상권 청구가 웬말이냐"



한국일보에 따르면 피랍자 김윤영(35)씨의 남편 류행식(36)씨는 30일 "항공료를 가족들이 부담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이에 동의했다"며 "어디까지 부담을 해야 할지는 가족들끼리 논의를 더 해봐야 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병원비 등에 대해서도 부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영경(23)씨의 아버지 이창진(51)씨는 "항공료와 치료비 등 합리적인 부분까지는 충분히 수용할 의사가 있다"면서도 "그 외에 공무원 출장비용 등까지 거론되는 것 같은데, 소방대원이 불을 끈다고 해서 피해자들이 비용을 부담하지는 않지 않냐"고 말했다.


이지영(36)씨의 큰오빠 이진석(39)씨도 "놀러 간 사람들도 아닌데 구상권 청구가 웬 말이냐"면서 "교회와 한민족복지재단 등과 함께 논의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샘물교회의 대변인 역할을 맡고 있는 권혁수 장로 역시 이날 "교회에서 최선을 다 한하는 의미에서 우선 항공료는 전액 지불키로 했다"면서도 "외교부가 부담을 요구하지 않은 비용에 대해서는 교회가 먼저 나서서 지불 의사를 밝힐 계획은 없다"며 수동적인 태도를 취했다.








■ 네티즌, "당신들은 피해자가 아니라 불지른 방화범이다"


피랍가족들의 이 같은 발언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어이없다"는 반응이다.



이들 네티즌은 이영경씨의 아버지인 이창진씨가 "소방대원이 불을 끈다고 해서 피해자들이 비용을 부담하지는 않지 않냐"고 발언한 것과 관련 "피랍자들은 피해자가 아니라 방화범"이라고 반박했다.



아이디가 `leviathan___`인 네티즌은 "당신네들이 피해자라고 생각하다니 미친 것 아니냐"며 "피랍자들은 엄밀히 따지면 가해자다. 피해자는 정부와 국민들이다. 선교가 불법인 나라에서 선교를 했다는 건 범죄다"라고 말했다.



이 네티즌은 이어 "그리고 모르나 본데 소방대원이 불을 끈다고 해서 피해자들이 비용을 부담하지는 않지 않냐고 했는데 방화범은 구속이다. 구속 안 시키고 돈만 받겠다고 하는데 감사하지는 못 할 망정 어디서 망언이냐"고 비난했다.








초등학생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네티즌 `mafiakr`는 "엄마 저 아저씨 노브레인인가봐. 소방관이 불 끄러 가서 방화면 불지른 사람 감옥가요 아저씨. 거기 선교간 거는요 불지르지 말라는데 불지른 거랑 같은 거구요. 초등학생이어두 이 정도는 알아요"라고 말했다.



`eos1101`는 "소방관이 불을 끈다고 대외 이미지가 실추되진 않는다"면서 "테러범과 협상하지 않는 건 국가간의 불문율인데, 국가간 관례까지 깨면서 구해줬더니 마치 당연히 구해줘야 할 사람 구해줬다고 생각하는 거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너희로 인해 실추된 국가 이미지와, 앞으로 늘어날 피해자들과 그 가족들의 고통, 파견부대 조기복귀라는 치욕, 테러범들에게 돌아갈 테러 지원금, 생명을 걸고 위험지역 파견 돼야 했던 공무원들의 위험과 가족들의 고통은 어찌 보상할 거냐. 무려 40일 이다. 40일 동안 전세계에 보도되면서 매일같이 이 모든 것들을 잃었다. 그게 돈으로 환산이나 가능할까"라고 쓴소리를 했다.


끝으로 이 네티즌은 "국가의 의무는 법무부에서 위험지역에 가지 말라고 만류했을 때 이미 끝났다"면서 "결론은 너희를 구하려고 이 모든걸 감수하려 했던 국가가 멍청한 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화딱지`라는 닉네임의 본지 독자는 `미치게 만드는 피랍가족들`이라는 제목의 글을 남겨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진짜 가족들까지 전부 정신감정을 받아야 할 듯하다. 말을 할 때마다 무식을 자랑하고 있다. 소방대원이 불 끈다고 해서 피해자들이 비용을 부담하지 않는 이유는
그 국민들이 한국 안에서 있고, 국가는 국민들에게 세금을 걷어 가며 국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보장해 주며, 또 국민은 그렇게 행동하려는 국가의 방침에 수용하고 행동했음에도 사고가 났기 때문에 국가가 보상을 해주며, 또 국민들의 생활과 권리를 잘 보장해줬어야 함에도 불구 그렇지 못했기에 그런 상황을 대비해서 소방 시스템을 설치 운영한 것이다.

하지만 애시당초 아프가니스탄은 위험지역으로 분류되어 있었고, 이는 정부가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켜달라고 하는 룰이었다. 애시당초 이 자체를 깨뜨려 버린 것은 정부가 아니고 피랍자 측이다. 룰이라는 것은 상호간 지키고 존중할 때에 효과가 발휘되는 것이다. 상호간 지켜야 할 것은 무시하면서 룰에서 유리한 부분은 지네 멋대로 해석하려는 것 자체가 괘씸하다. 결국 자기들의 무식과 돌머리를 세상에 공표하는 셈이란 말이다.』


ⓒ 부채질 / 주현석 기자

이기사을 보고 떠오른 이미지는...






바로이거...

진짜 어이없으심

피랍될때는 제발 살려달라고 부탁하면서

석방되니까 180도 태도가 변하구나

이럴꺼면 탈레반측에 살해되는게 경제적

이건우   07.09.02

그러게도 그토록 원하던 천국에 가는게 훨씬 현명한선택일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