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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이기적인 사람들.   마지막 시작.
조회: 1659 , 2009-01-06 22:35
나도 너도,

우리도.


극단적이고 돼먹지못한 표현으로,

봉사조차 자기만족의 발로라고 한다면,


그 누구도 이기심의 울타리에서 벗어날 수 없다.





하물며,

이렇게 평범하고 못난 나 자신이야..

뭐 다를게 있으려나..



난 이기적인 동물이다.

안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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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잣대.


뭐 들이댈 생각은 없다.

하지만,

사람이 머리로 생각하는 것과 가슴으로 느끼는 것이 틀리잖아.


머리는 아니라고 백날 외쳐도,

가슴에 빨간불 깜박이고 에이 으악! 하는건,

어쩔 수 없잖아.



어쩔 수 없지 뭐.

오늘도 합리화다 하하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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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앞에서 차가 시속 200km로 달려오고 있어.

그래 온다.

저 놈이 나를 치겠구나.


이건 뭐..

알고 준비하나마나 치이면 죽는거지.


차가 오는구나 안 오는구나,

내 눈으로 보든 못 보든,

내가 치일 준비를 하든 말든,

달라질건,




그저 죽는구나 하고 죽느냐,

응?

하고 죽느냐.




뭐,

그 차이를 굳이 인정하려 들자면 그래,

전자가 낫겠지만,


어짜피 죽는건 마찬가지.


슬프다.

서기   09.01.08

힘내요.. 이기적이어도 착한 사람일 수 있어요. 소신을 가지세요.

genuine19   09.01.08

1. 동감
2. 동감... 근데요~ 머리와 가슴은 사실은 혹시 하나가 아닐까요... 머리로 안된다고 백날 하는 것도- 가슴으로 느끼기에 그게 안된다고 하는 구석이 있기 때문...? 아 어렵다 패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죽고싶지 않다면 차가 시속 200km로 달려오는 길목에 없지 않을까 싶음-
아 뭔가 사람 마음은 비슷한건지 뭔가 저랑 생각이 비슷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