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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섬이
 오늘도 웃으며 시작하자는 다짐   새섬이에게
조회: 687 , 2009-04-01 09:45
 친구들이 나보고 엄청 쿨하대.
그렇게 좋아한 사람이랑 하루아침에 끝내놓고
마음 다잡고 사는모습이 보기 좋대.

우울한 말들만 가득한 내 일기장을 보면...--
한숨만 나와.
왜 일기는 기쁠때 쓸 생각을 못했을까.

분명 진짜 행복한 순간들이 많았는데
일기속의 나는 윽..진짜 내가 싫어하는 우중충한 모습이다.

아직 핸드폰속의 그 사람 사진한장, 문자하나도 다 간직하고 있다는걸
알까..

도저히 지울수도 없고, 또 열어서 하나하나 다시 볼 용기도 안나.

정말
정말 보고싶다....

여기에 이렇게 조심스레 써보는..비겁한 내 마음..

삭제   09.04.01

비겁하지 않아요. 저도 그런 걸요..ㅎ

억지웃음   09.04.01



지금은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털어버릴 수 있는 용기가 생겨날거에요
사람은 누구나 마찬가지라서
상처가 아물기 전까지는 그 누가 뭐라해도 어쩔수가 없어요
시간이 지나는걸 기다리는 수밖에요 .....

스마일   09.04.01

누구나 다 그래요..
웃는다고 속까지 웃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싶어요..
저도 살작 우울하네요..늘 스마일 하고픈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