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빠는 광주로 떠났는데.....
-_- 그생각에 참 많이도 우울해하고..
오빠한테 문자로 벌써부터 보고싶다는 둥..
오빠랑 별얘기를 다했건만.......
나 일마치고.. 오빠에게 전화 오더니
다시 대전온단다 -_- 자기가 원하던곳이 아니였다고
못하겠다고 내려온단다....... 에혀 -_-
결국 오빠가 대전오니깐 새벽2시 -
짜증난다고 술한잔 먹으러 가자고 하길래
먹는데 ... 왜자꾸 나한테 시비인지....죽일수도없고..이걸..-_-
지가 질문해놓고 지가 버럭하고......
ㅋㅋㅋㅋㅋ그래도 귀여워
역시 오빠는 어쩔 수 없다
순간 밉다가도 다시 좋아지고..
오빠를 잠깐만나고 집에들어와서
오빠랑 통화를했다
오빠: 내가 널 정말 사랑하긴 하나봐 -
나: 왜 ?
오빠 : 이상해 - 너만보면 기분이 좋고 포근하고 떨어지가싫어 ..
나: 우리 만난지 별로 안되어서 그럴거야..
오빠 : 아니야.. 오빠 포근하고 이런기분 처음이라서그래..
그런말듣는데 기분은 좋네..^^
그래 - 오빠야 .. 우린 그마음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지금 이렇게만 좋았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