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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걸
 자네친구는 어떤가.   미정
조회: 1322 , 2001-06-05 21:58
주절주절주절....

아아..비비안슈.. 같은 스타일은 원래 안조아했는데.....다시 보니까 넘 조타...
왜 남자들이 청순한 여자 좋아하는지 알것도 같은 -.- 기분이다..
원래..난 아무로 추종자지만...비비안슈도 좋아하기로했다...

혹시아나...닮아갈지......으훗.... ^0^

오늘 칭구한테서 전화가 왔다....
작년에 알던 친구..나보다 한살많지만...난 칭구하는데에 나이같은거 안따지는 사람이요. ㅡ.ㅡ
선배한테도 야야..하다가 ..마니 맞고살아가지요
그친구 겨울에 제대하고... 아빠사업을..머 도와준다며..남원에 내려가서 일하고있는데....

오늘... 졸라... 뒤통수 땅땅땅 때리는 말을 한다.

대구에..니 아는..조직파.있냐..
나는..음화화화.. 당연하쥐..전부 내밑이다..내가 한때 우두머리였다...며.... 무덤파는말을 했다.
물,....론 당연히 농담이었다.....ㅡ.ㅜ
알자나..너무나도 착하고 아름다운 시민이라는거....흑흑. 근데에

음.....어떤 구역이야?.....................

.....??
......................???

바비걸: ㅡ..ㅡ;;;; 구..구역.... 헛헛....동..동성로닷 ㅡ0ㅡ
친구:...이런.....바비걸.....저기..니한테는 숨길려고 했었는데.......................
사실...나...저기.건달인데......... 이야..근데 너도 이쪽에 몸담고 잇었는지 몰랏다.그렇게 안”f는데

....나.나는..바로..고개를 숙이며 전화를 받기 시작했다.... 넙죽넙죽..
형님..그동안 제가 좀 마니 까불었슴다...에..예쁘게 봐주세욧~ 헤헤헤헤

친구:.... -.- 쩝...넌농담이었냐..... 이런..... 내가 싫어졌겠네.... 무섭지?

바비걸: 음화화...아니 싫다니요....재미잇슴다..아 재미나네요..아이 재미나

친구:..그래 그럼..언제 니가 남원으로 놀러와라.. 내가 크게 한턱쏘마..

바비걸: 조또.. ㅜ.ㅜ........       오 빠 놀러갈께요...

친구: 흠....오빠라는말은 니가 첨쓰는말이군....-.- 에이..무서워하지말라니까~
...
....


정말...겉만 보고 판단하면 안되나보다...꿈에도 그럴줄 몰랐다..그것도 내주위에 친구가.
가슴이 두근두근거린다. 좋아서가아니라.....무...무섭다.


내친구는 경기도사람인데.. 정말 예쁜 서울말쓰는 건달 생각해봤냐?... 안어울린다...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