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092 , 2009-10-01 16:02 |
어제 예전 여자친구가 또 꿈에 나타났다.
꿈에서도 역시나 나를 안으려 하지 않는다. 우린 이미 헤어진 거라고 말하듯이.
나는 계속 보챈다. 다시 잘 할수 있을꺼라고. 그러다가 나를 받아들이더니.. 이제는 내가 생각을 고쳤다.
나는 너에게 가고 싶지만 이제 갈수가 없어. 라고 느꼈던것 같다.
우울한 꿈이다. 몇번이고 많이 꿨었지만 여전히 나는 너를 그리워하고 있는것 같다.
다시 잘해보자라는건 이미 말도 안되는일이고. 그저 정쌓았던 그 사람이 그립다. 너무.
아침에 출근하려고 준비하는데.
아이러니 하게도. 지금 내가 좋아하는 그 사람한테서 문자가 온다. 오늘 하루도 화이팅! 열일하세요~
답장을 해줬더니 다시 문자가 온다. "어제 배탈난거 이제 괜찮아요? ㅎㅎ" 아침부터 울적한 기분을 다시
업시켜준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
나중에 내 바램이 이루어져서 사귀게 된다면..
얘기하다가 예전 여자친구에 대해 묻게 될 경우가 생긴다면 나는 어떻게 해야할까.
어떤 표정을 지어야할까. 무슨말을 해야할까. 나는 그 자리에서 울어버릴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실망하면 안된다. 나는 그저 그 사람이 가족처럼 그리워서 그런것 뿐이니까..
차라리 제발. 그런 질문은 하지 말았으면.
judyohy
09.10.01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그 사람 소식 들으면, 마음 가라앉고 그런 마음. 정때문이겠죠?.. |
PINK
09.10.01
새로운 사람이 점점 마음에 자리 잡아 갈수록,, 전 여자친구 얘긴 편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담담하게 얘기 할 수 있는 날이 올지도..^^ |
티아레
09.10.02
다시 잘해보는 거... 왜 말이 안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