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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희
 회사생활..9   미정
???? 조회: 1073 , 2001-06-09 18:02
하루 왠종일 사무실에 있어놔서 날씨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몰것다.
짐 티위에 티를 하나 더입고 있다.
에어컨  빵빵 .......
회사 만세!!!!!

나가면 ...아마...덥.겠.지??
음...

오늘은 좀 특별한 일이 있당.
ㅎㅎㅎㅎㅎ 울 회사에 늙은 총각 k대리에게 소개팅을 해주는 날이다.
당사자한테는 모두 어제, 오늘 통보를 하고는 무작정 약속을 잡았다
k대리 얼굴이 울그락불그락...물론 절라 좋을때 표정이다.
여기저기 놀리는 다른 직원들땜에 짐 집에 가있다.
입가볍기가 장난이 아닌 나란 인간이 조용히 주선해줄리 만무하다.
울 직원 s사장빼고 다 안다..
소개팅 끝나고 결과보고는 멜로 할까 생각중이다.
일일이 말로 하려니 나이두 먹구 힘이 들어서리....쩝(^^)
하턴 k대리
이따가 주선자인 나를 모시고 가야하기때매 다시 회사로 올것이다.
표효효효효효효..순식간에 공주됐다.

늙은 총각이라구 말했지만
확인 안한 관계루 총각인지는 모르겠다  (--)!
하턴 여자관계가 복잡한건 사실이다.
이 인간 치마둘루면 다 좋단다..
하긴 경기도에서 인천까장 원정가는 인간이 몬놈에 말이 필요하겠는가..
좀 걱정이 되긴한다.
여자쪽이 사촌인데 좀 쬐금 아~~~~쭈 죄금 아니다.
후사가 두렵지만..모 상관없다.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아자!!!!

오늘은 어쨋던 원님덕에 나팔이나 불란다.
술두 얻어먹구...간김에 올만에 보는 동상년두 보궁.
이 동상년 만나면 밤새 뽀장을 낸다.
낼이 벌써부터 걱정되지만 하턴 즐겁다
루루루루루루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