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어제입니다)도 참 웃긴일의 연속이었다...
생각지못한 우연의 연속...이런일이 일년에 몇번이나 될까??
한 사람을 하루에 20번 넘게 마주친것같다.
처음은 아침에 체육관에서...두번짼 아침 기사식당...
세번째는 30분거리에 있는 서점...네번째,다섯번째...
이상하게 계속 마주치다가 저녁에는 영화관 바로옆자리...
참 기분이상하더라...그사람도 많이 놀랐을테지만...
춘천이란곳이 참 작지만 그렇게 많이 마주칠수있는 일은 없을텐데...
그분과 마주칠때마다 서로 섬짓해서..나중엔 같이 술도 마셨지만
사람이 사람을 알아간다는게 참 어렵고도 쉬운일같다
이렇게해서 또 한명을 알게되고 내일은 또 어떻게 사람들을 만나겠지...
자꾸 멍하니 있지않고 정신없이 지내려 많이 노력한다..(아무리 하찮은일이라도)
내 머릿속에서 엄하생각 안들게 지금은 그냥 정신없이 살고싶다...
이야기가 샛길로 샛지만 결국 그분과는 연락처도 받고 가끔보기로 했다
나중에 이야기를 해봤는데 그분은 나를 알고있더군...(전 사람들을 잘 기억 못해서)
자기 친구와 내가 예전에 만났었다고... ^^;;
오늘은 일도 바쁘니 이만 줄이고 저녁에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