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코앞까지 다가온듯한
6월이네요
2010년의 절반이 흘러갔다고 생각하니
내가 가는길이 하는일이 잘되고 있는건지..
걱정이 됩니다.
첫째 녀석은 8월2일생인데
둘째의 예정일은 8월 9일 이라네요
같은 날이면 케익 하나로 때워야겠다..생각하고 있었는데ㅋㅋ-_-;;
흐흐 대충 중간에 끼인 일요일날을 이용해야겠다고 다시 생각중입니다.
지난주말에는 오랬만에 인천에 올라가 어머니도 보고 친구들도 보고..
주어진 시간이 짧다 보니 좀 아쉬운감이 많네요;;
인천에서 친구들하고 한잔하기 위해 나가는데
아들 녀석이 자기도 아빠 친구들좀 봐야겠다고 따라가겠다네요-_-;;
일단 델고 나가서 놀이터에서 잠깐 놀다 들어와 집사람이 샤워시키는 동안
살짝 빠져나왔죠..ㅎㅎ
출발한지 5분도 안되서 엉엉 울며불며 전화가 와서
결국 다시 되돌아와 데리고 갔습니다.
삼겹살을 어찌나 잘먹는지..
아침 점심을 두그릇씩 먹고 나왔으면서 엄청 먹더군요
접시에 고기를 잘라주면 잘라주는 족족 사라지네요..-_-;;
암튼 친구들 중에 가장 먼저 결혼하고 아이를 가진 탓에
부러운 눈길을 마니 받은 하루였습니다..^^;;
빨리 아들녀석과 맞술을 했으면...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