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좀 지쳤습니다. 솔직히요,
내 성격이 맘에 들지 않아서 지금 모습을 받아들이기 힘들어서,
한껏, 나를 채찍질하면서 자책질 하다보니까_
다가가는 방법을 알지 못해 서투른 내 모습을 보다보니 답답하고 숨이 턱하니 막히고 그래서요..
난 왜 그럴까,
남들은 저렇게 잘들 자신만의 방식으로 잘 해나가는데..
열등감 폭발
욕심이 너무 많았던 걸까?
내가 품었던 것들이 과연 진심으로 상대를 생각했던 마음일까,
아니면 단지 단순히 내가 주목받기를 바라는 마음이였던 걸까.
좀 더 바뀌기 위해 나를 채찍질해야 하는걸까
아니면
지금 내 모습들을 그대로 받아들여도 되는걸까..
그게 더이상 발전못하고 그냥 주저앉고 포기하는건 아닐까_?
이런 모습으로 지금 내가 맡은 자리를 감당해 낼수 있을까?
어떤면' 에선 좀 더 차가워질 필요도 있는 것 같네요 지금내모습,
솔직히 두렵습니다.
정확히 무엇이 두렵다고 하긴 뭣하지만
내 안에 끊임없는 두려움이 있습니다. 아마, 버림받을 거에 대한 두려움일듯 싶습니다.
그냥 다 내려놓고, 안에서 올라오는 우울함과 낮은 자존감의 감정에 나를 맡기고 싶지만,
그런 모습은 너무 나약해서 더 이상 그렇게 서있고 싶지 않기에..
내 천성대로 살아가고 싶기도 하지만 그러기엔 인지부조화가 너무나 심하기에,
더 노력하든, 생각자체를 아예 바꿔서 내려놓든 해야할것 같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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