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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
 무지개를 쫓아..   2001
흐리멍텅 에헤헤^^ 조회: 1774 , 2001-06-17 18:19
그간의 내 생활을 한번 정리해보자

비가 왔었고..간밤에 어떤 넘의 꿈을 꾸었다가 일어나니 아침인데
몸살인지 온몸이 아프고 춥고 뻐근..

아파서 교양은 포기하고 전공셤만 준비해서 셤치고,

프린트기를 고치고, 집에서 뒹굴뒹굴..

일하러 안다니니깐 일케 여유가 남고 한가롭다.

아..아는 동생들 둘이 사귀다가 깨졌지.

바부같은니.........

살앙에는 항상 끝이 있기 마련인데....그 끝의 마무리가 어떠하냐가 앞으로의 살앙에

중요한 지표가 되어줄텐데....

얘네들은 뭐가 뭔지 나도 잘 모르겠다.

아마 즈네들도 잘 모르리라....

하지만..얘들이 행복할 때 나도 행복했고 얘네들이 심란해할 때 나도 심란했었는데...

이제는 그애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선이 끊어졌다.

난 내가 잡을 수 있는 눈 앞의 행복보다는 잡을 수 없는 무지개를 쫓기를 바란다.

결과보다는 과정에서 행복을 느끼고...그래서 결과에 더욱 기뻐할 수 있는 그런.....

내가 쫓는 무지개는 지금 어디쯤 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