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신이 와서 '지름'을 하기 전에 일단 냉철한 시각으로 장바구니를 뚫어져라 노려본다.
삭제 버튼이 아쉬우면 보관함으로
아니야 필요없을거야가 확정되면 삭제버튼을 인정사정볼것없이 눌러주는 센스.
쿠폰쓰고 뭐 쓰고 하면 요것보다는 당연히 가격이 내려가겠지만
그래도 많이 담은건 사실이다 ㅜㅜ
어제 드디어 자격증 시험이 모두 다 끝나고 마음은 새털같이 가벼워졌고,
용돈을 새로 받아서 통장은 두둑해졌고,
그래서 자연히 클릭클릭 장바구니로.....
아 그런데 반성해야지
솔직히 나는 소비가 과다한 편이고... 사고싶은 욕망을 자제하지 못하는게 최고의 단점이니까 ㅠㅠ
있는대로 다 써버리고 월말엔 허덕이는 생활을 줄이고 싶어 하면서도, 어느새 또 구매를 하고있고말이지...
소비를 자제할 수 있는 뭐 그런 약이라던가 교육이라던가 있으면 좀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ㅠㅠ
젤 많이 쓰는게 교보문고.... 심지어 우송료도 면제해주는......윽....
이번엔 추석이고 머리도 식힐 겸 아날로그적인 만화들을 주문했다.
푸른머리무 라는 만화랑, 짱뚱이 만화...(예전에 재밌게읽었던...!)
무튼... 장바구니를 비워내고 , 심사숙고 한 후 차례대로 비워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