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만난 그녀는 역시 너무 예뻤습니다.
하지만 왜 자꾸 제 자신에게 당당하지 못할까요.
내가 가진게 없기에
너무 못났기에 당당히 바로 앞에 설 용기가 안납니다.
저는 잃고 싶지않습니다.
그냥 그저 오늘도 바라만 볼뿐
우리 언제 또 만날 수 있을까요
그냥 다가와 줬으면 좋겠어요
저에게 힘을 주세요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생각 했는데
가는 모습보며 그게 아니길 빌어봅니다
계속 미련이 남습니다
당신과 나 일까요
아니면 우리 일까요
너무 궁금합니다...
내 가슴 터져버릴 것 같이 뛰는데
나 지금 너무 답답해서 잠도 안오는데
이런 감정 잘못된 거겠죠
이런 식으로 사람을 잃고 싶지 않은데
왜 계속 생각 나는 걸까요
그냥 우리 좋은친구로 남게
가슴이 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나 이런식으로 또 이런식으로
한 사람을 잃고 싶지 않아요
멋진 사람 되기 위해 노력하는데
항상 노력하고 노력하는데
언제쯤 저는 당당해 질 수 있을까요
용기가 생기질 않네요
그녀의 한마디 한마디 표정 하나하나 너무 생생하게 떠올라서
눈만 감으면 미쳐버릴 것 같습니다
정말 언제 어디서 만날지 모르지만 그 희망하나로
나 오늘도 내일도 그렇게 오랜기간동안 또 괴롭게 살겠죠
이런 내가 싫습니다
나 정말 당신을 좋아하나 봅니다
이러면 안되는데.......................................
잊혀지길 바랍니다
사라져주세요 내 머릿속에서
인정하고 싶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