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모르겠어요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지
내가 어디위에 서 있는지
다가 오는 인연이 맞는지
내가 편한 사람 인가요?
그냥 그런 사람 인가요?
나 어찌하란 말인가요?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그냥
정리가 안되네요
모든게 무너져내렸어요 일주일동안
내 거창하던 계획이 무너져버렸고
한 사람이 나타나는 바람에 내 마음도 무너져내렸어요
마지막으로 내가 가져버릴 수 밖에 없었던 것들이 나를 무너뜨려버렸죠
나 그냥 너무 피곤하고 힘이 없어요
대화는 무미건조해지고
생활은 지쳤어요
나 항상 당당해지고 싶어서
그래서 열심히 살려고 애썼는데
나 지금 이렇게 모든거에 대해서 흔들려요
나를 흔들어 놓지 마세요 제발
희망을 줘요
간절히 빌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