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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웃음
 마무리시작!   말로표현못하는어떤것
조회: 3123 , 2010-12-14 22:50



시험 준비에 꼭 필요했던 교재가 왔다.
한권은 절판이라 직접 사러 가야한다.
주문한 인터넷 서점에서 미리 알려주고 공지했더라면 바보같이 없는 상품 배송을 일주일씩이나
기다리는 일이 없을텐데..... 진짜 짜증난다 ㅋㅋㅋㅋ
바로 이게 내가 사랑하는 업계1위 K문고와   불친절 YE문고의 차이다 ㅜㅜ
그래서 내일은 종각에가서 책을사야지 ♪
 
비록 준비기간이 약 2주밖에 안되는 시간이라.. 시험엔 부담이 있지만,
그래도 전공관련된 시험이니까 난 잘 해 낼 수 있으리라^^
꼭 붙어야지!!!
그게 일년동안 써포트 해주신 엄마 아빠한테 유일하게 보답하는 길이니까.

그리고 기쁘다.
1년동안 준비했는데, 그래도 도전할 수 있는 학교가 꽤 많다는 것에 가슴이 벅찬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올 한해는 내가 내 색깔을 잃고, 마음고생도 많이하고, 참 방황도 많이했던
그런 일년이었는데, 덕분에 더 확실하게 깨달은 것은,
역시 나는 내 식대로 살아가고, 내 마음대로 내 미래를 정하고, 내가 정한 길로 걸어야 한다는 것이다.
원래 내가 좀 그렇지
내 멋에 내 맘에 차는대로 살아야 직성이 풀리고, 또 그것만큼 잘해내고 가치있는 일도 없으니까.

훌훌 털어내니 마음이 가벼워졌다.
모든 정리도 끝났고, 이제 마무리라는 것을 하기만 하면 된다...!!! 일단 힘내서 DO IT!


다만...학업계획서 써야하는데 어떻게 써야 할 지 참 막막하다.
자기소개야 그렇다 치고, 학업계획서라는건 한번도 써본적이 없는데,
선생님께 보여드리려해도, 다른 사람들 쓰기 전까지 안쓰면... 분명 내 원고 유출될듯한데 ㅜㅜ....
으으...일단 쓰고 고민하자....!

운영자   10.12.15

파이팅!!

클로저   10.12.15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