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214 , 2011-04-22 23:28 |
하루종일 비가 왔다...지금도 비가 올려나...?
하루종일 뒹굴뒹굴...먹고 자고 티비보고 컴하고...잉여 잉여...
사실은 청소하고 빨래하고 외출도 할려고 했는데 비가 와서 망했다.
뭐 핑계다. 암튼 좋다. 오늘 하루 맘에 안들었으니...유일하게 평타는 친게 위탄본거? 아님 더 할게 없었을테니...
오늘은 8명이 남았고 2명이 탈락...
손진영이나 셰인이 탈락하지 않을까 했는데 노지훈이랑 김혜리가 탈락했다.
실력보다는 개인적인 감정으로 위대한 탄생이 나가고 있는 것 같아 아쉽다.
심사위원 점수는 사실 크게 차이가 안나는데다가 30프로 밖에 반영이 안되니...문자 투표를 하면서는 인기순으로 되어버린다.
손진영은 너무 동정표를 많이 얻는 것 같고...뭐 여자들이나 이런 쪽은 잘못보이면 표를 못받고...
나도 솔직히 좀 답답했다. 나의 평가도 주관적이긴 하지만 최대한 객관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위대한 탄생이란것 자체가 생각해보면 공개 오디션을 통한거니...대중의 인기가 중요하긴 하다.
공개오디션에 대해 토론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 때 참석하지 못한게 아쉽다.
지금은 그냥 티비를 보고 충동적으로 정리되지 않은채 글을 써내려 가는데...
어차피 중요한건 지금 탈락한 사람들도 충분히 빛을 볼 수 있다는 거다.
승자는 중요하지 않다. 어차피 대중이 평가할테니...지금 당장은 올라가는 사람들이 빛나 보이겠지만...
갑자기 민주주의가 떠오른다. 민주주의의 주체는 대중이다. 그 나라의 정치는 그나라 국민이 수준을 반영한다는 말이 있다. 지금 위대한 탄생의 우승자도 대중의 수준을 반영하는 거겠지...
나 또한 대중의 한 사람이기에 대중을 평가 절하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아쉬운 마음은 든다.
마지막으로 노지훈씨는 지금도 충분히 방송에 나와도 될 듯 하다.
방시혁에게는 그의 인지도라 오르는게 더 필요하지 않았을까...?ㅎㅎ
그리고 김혜리는 정말 폭풍 성장. 사실 정희주를 견제할 유일한 상대라고 생각했지만...
멘토 이은미의 말처럼 김혜리는 정말 그 과정이란 것을 잘 배운듯...
두 사람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가 된다.
난 오늘 잉여잉여였고, 내일 일찍 일어나서 봉사활동 가야되는데 꼭 가야되는데...갈 수 있을까?ㅋㅋ
오늘 잠을 너무 마니 자버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