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나에게 투자하려고 했던 돈..
이렇게 쓰나 저렇게 쓰나 매한가지.
오늘 예진이 싸이에 들어가봤는데..
내 여자는 아니지만,
다른남자와 뭐, 친구든 아니든..
서로 친하게 지내는 모습이 너무 보기 싫어 화가났다.
그리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내모습에
더욱더 화가났다.
순간 너무나 보고싶어 다운받아놨던 무한도전도 눈에 들어오지 않고
오직 휘성의 탈피라는 노래를 듣고 비오는 거리를 걷고 싶다고 생각했다.
음악은,
개미와 베짱이에서 베짱이가 생각없이 즐기기 위한 하나의 놀이의 도구라고 밖에
쉽게 말해 하찮은 것이라고 치부해 온 나이지만..
내가 정말 힘들때 찾게 되는게 음악밖에 없다는걸 알고..
음악을 무시해온 내 스스로 부끄러워졌다.
그리고 그 음악을 통해서 다시 내가 움직일 원동력을 제공받았다.
마치 게임같은데서 보면 어떤 물체를 가동시키기 위해 안에 연료로 원석같은 연료를 넣어야 움직이는
것 처럼..
다시 내 몸안에 그런 기운이 들어온것 같다.
지금 난 모든걸 정리하고 다시 달리려 하고있다.
뭐 물론 내가 추구해온 것들의 변함은 없다.
건강 외모 대학
이 3가지를 유도리 있게..
물론 지금 내가 가장 우선순위로 꼽고 있는것은 이제 대학이다.
하지만 건강 외모를 모두 소홀히 해선 안된다는것을 작년을 통해 절실히 깨달았다.
남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사는것을 꿈꾸는 나인데..
지금 내가 남의 도움을 필요로 할만큼 처지가 떨어져있는데,, 무슨 얼어죽을 남을 도울수 있겠나..
블링블링 빛나자. 내적 외적으로 모두 강해지자.
화이팅 입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