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959 , 2011-07-15 10:42 |
어제 사장님이 시간바꿔달라고해서 아침출근을했다.
아옹..근데.. 새벽5시넘어서잔것같은데..ㅡㅡ
날씨가더워서 잠을 잘 수가있어야지..
정말 매일 해떠야 잠들어서 .. 오늘은 엄청 피곤하다..
눈도아프구 ㅠㅠ 오빠는 아직 꿈나라에 있겠지..
어제는 예상했듯이 오빠는 엄청 바빴다고한다.
그래서 나일끝나기전에 연락이왔다.
태워다준다고, 근데,, 난괜찮다고했다.
괜히바쁜데 , 태워다 주면 괜시리 또내가미안해지니깐
밤이고하니깐 오빠가 걱정되서 그런거안다.
그냥 택시타구 간다고하니깐,
무조건 나오라는 오빠,
이잉,, 어제 아침에못가서 도와주지못한것도 미안해죽겠는데
더미안하게 만드는오빠,
대신 오늘 맛있는거 사주겠다고했더니
캔맥주나 쏘라는오빠 -_-
고작먹고싶은게 !! 맥주니..ㅠ
정말 난 기운나게 맛난거 사주고싶었는데....
내가 .. 앞으로 살아가면서 오빠에게 갚아줄게 많다.
예전엔 오빠가 나한테 갚을게 많았지만
지금은 반대가되었다.
내 답답한 성격으로인해 가끔다투는것도 안다.
내성격이 조금만더 솔직했더라면..
내성격이 오빠를 좀더 믿고 이해해준더라면..
아마 오빤 더 좋아하겠지.
하지만.. 사랑하다보니.. 질투도 많이 생기고,
나랑만 있기를 바라는 욕심마저 생기고..
난 .. 솔직히 정말 놀랬다.
오빠를 만나기전엔, 질투도 이정도는 아니였고,
내친구랑 팔짱끼는것도 아무렇지 않았는데,
내친구가 만약 오빠테 팔짱끼면 나정말 화날지도모른다.
예전에 오빠가 나한테 장난친다고 내친구 살짝안았는데 거기서열받아서 오빠한테
막따진적이 있었다. 오빠는 그런내모습이 웃겼는지 혼자 좋아했다.
그리고 . 오빠랑 있음 , 정말 떨어지기 싫다는것도,
뭐.. 몇개월만 있음 오빠랑 떨어지고싶어도 떨어질수는 없는날이 오는데,,
하아.. 피곤해서 그런지.. 눈이 정말 따갑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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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웃음
11.07.16
질투의 화신 사랑의 노예 사랑아님!!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