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1911 , 2011-07-30 01:55 |
가슴이 너무 답답하고 눈물이 날 것 같습니다.
대학교에서 어떤 과를 가고 싶은지 도통 정할 수가 없어요..
제일 좋아하는 것과 제일 잘하는 것이 다른데
무엇을 택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지금 무엇 하나 정한다고 인생이 다 결정되는 것도 아닌데
꼭 그런 것처럼 마음이 너무 답답해요.
할머니께서
물질말고 마음을 앞에 두시라고 하셨는데...
하...
좋은 조언해주실 분 있나요?
바보같지만..
프러시안블루_Opened
11.07.30
1. |
yoon
11.07.30
좋아하면서 잘하는 것을 찾아야 된다고 생각해요. 좋아하기만 하고 잘하지 못하면 현실적으로 밥을 먹을수 없고 잘하는 것만 쫓아가면 영혼이 없는 삶이 되어버릴테니까, 지금 비록 무슨과 무슨 전공을 해야할 것같지 모른다 하더라도. 별빛소녀님께서 진정 좋아하는 게 있을 거예요. 한가지라도, 그러면 그쪽에 관련된 과를 가면. 생각했던 것과 아주 많이 다를거예요. 세상에서 보여주는 이미지들로 하고 싶은 것과, 직접 하는 것은 다르니깐요. 그 다름 속에서 제가 잘하는 것을 찾을수도 있거든요. 그러면 좋아하면서 잘하는 것을 찾게 되는 것 같아요.:) |
yoon
11.07.30
인생은 의도하지 않는 것들로 인해서 재미난 것들이 일어나는 것이니깐요. 프러시안 블루님 말처럼 너무 조급해 하지마요. 저도 이것저것 고민하다가 제가 원래 가고 싶었던 과에서 좀 어긋나 갔는데, 오히려 그것때문에 더 잘됬더라구요. 세렌디피티, 우연속의 행운이 있듯이. 다 잘될꺼예요~^_^ |
向月
11.08.01
좋아하는것과 잘하는것. 나중에 직업문제에 있어서도, 큰 고민이 되죠. |
억지웃음
1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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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웃음
11.08.02
처음엔 솔직히 겁도 났습니다. (그 때의 주변 어른들의 말에 의하면) 의상학과같은 예체능 계열은 '튀지않으면' 살아남기 힘들다는 말이 주 였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