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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289 , 2011-09-28 00:53 |
누릴꺼야
11.09.28
하고싶은게 너무도 많은데 열심히 일하고 있지만 여친 빚이나 |
cjswogudwn
11.09.28
외로우신가보네요. 근데 그렇다고 해서 여자친구란 존재가 마냥 기댈 만한 존재도 아니잖아요. 여자친구가 있으면 이래저래 마냥 좋은 것도 있지만, 여자친구때문에 생긴 빚도 있으신 분이 친구의 여자친구한테까지 손을 뻗을 정도로 여자를 찾는 게 여자인 저로서는 이해가 잘 안 가요. 여자친구가 필요한 게 아니라 기댈 수 있는 엄마같은 사람이 필요한 거 같애요... 기댈 수 있고 위로해줄 수 있는 존재라면, 여자친구의 형태가 아니더라도 분명 존재할겁니다. 당장 여유가 없으니 여자친구를 만드는 것보다 따로 기댈 수 있는 소울메이트같은 존재가 급한 게 아닐까요? |
cjswogudwn
11.09.28
아니면 울트라 다이어리 오셔서 끄적대고 가세요... 다른 사람들처럼. |
apalf21
11.09.28
흠.. 사실 외로움이라는 건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법이에요.. 다만 사람들마다 그 외로움을 받아들이는 방법이 다를 뿐이죠. 지금 외로움을 못견뎌하고 괴로움을 느끼시는 것 같으신데 외로움에 집착하시는 것보다 생각을 바꿔보시는게 더 중요한 것 같아요. 긍정적인 생각 많이 하시고요. 이 세상 어디에도 '썩어가는청춘'은 없답니다;; |
누릴꺼야
11.10.09
오... 너무도 감동이네요 /돌아온몽상가/님 너무 글 와닿고 감사합니다 ㅠ |
누릴꺼야
11.10.09
callous 님두 정말 감사해요 ㅠ 저보단 연배가 좀 있으신 분인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