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859 , 2011-11-22 16:52 |
신혼 여행다녀와서
오빠친구들이랑 내아는동생이랑 아는동생친구랑 내친구랑 술한잔했는데
어찌 ㅋㅋ 내아는사람들하고는연결안되고
오빠친구랑 아는동생의 친구랑 연결되었다네
둘이 사귀게되었는데 오빠친구가 그렇게 잘해준다고 ㅋㅋㅋ
꺄 ...... 행복할때다 ㅠㅠ
나도 첨엔 오빠가 잘해주고 두근두근거리고 그랬는데
세월이란 무섭네
3년가까이 사귀니 그런것도없고 마냥 편하고
ㅡㅡ,., 근데 그두근거림이 참좋았는데
난 그때 생각함 그냥 괜시리 웃음이 나고 두근거리는데
그때 오빠 냄새가 너무좋아서 오빠품에 기대어서 냄새좋다고 그랬는데
근데 지금의 우리신랑은 잘안씻을려고하고 ㅡㅡ
씻으라고 하면 잔소리나 해댄다고 하고..
씻으라고해도 이리저리 핑계되면서 아프다고만하고
방구나 뿡뿡껴대니 ㅋㅋㅋㅋㅋ
냄새난다고 !!!! 그래도 뿡뿡껴대는 오빠
오죽함 내가 장썩었냐고 ㅋㅋ 까지말했는데
그말에 장은 안썩고 말짱하다는 울오빠
너무 자연스럽게 말해버리넹
그래도 난 서방이 사랑스럽다
첨 봤을때와는 다른이미지지만
그래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똑같으니깐.
내곁에 있다는것만으로도 난 행복한일이니깐. ^^
내가 더잘해주지못하고 챙겨주지 못해서 미안할뿐인데,,
서방, 힘들어도 조금만 참고 힘내서 일해요
우리 알뜰살뜰하게 모아서 , 더이쁘게 살자 !
어제 아버님한테 문자 보냈더니 아버님한테 전화가와서
깜짝 ~
어제 쉬시는 날이라고 고모님들 뵙고왔다고 한다
감기 조심하라고 , 밥은 먹었냐고 , 그러시는 시아버님
아버님 잘생기셨다
포스도있으시구 음식하는것도 봤는데 멋지시다
갈때마다 말은 별로 없으시지만 그래도 한마디 한마디 하실때마다 재미있으시다는,
담에 오빠랑 놀러간다고하니깐
자주와서 아구찜 먹고 그러란다.
고맙습니다 아버님 ~!
날씨가 어제보단 들춥지만 낼은 춥다는데
겨울이다가오려고하니 무섭구려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