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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비
 화나 죽겠다 ㅡㅡ   일기
조회: 2277 , 2011-12-01 22:58
나에게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여동생이 있다.

가끔 내가 주워왔다고 놀리지만 엄마를 똑닮았다.

왈가닥에 허영심에 질투심도 강하고, 자기가 똑똑한줄 알고, 말대답은 꼬박꼬박 하고, 고집도 쎄고, 인정은 안하고, 버릇도 없고 열이 뻗쳐서 죽겠다.

내 얼굴에 침뱉기란걸 알지만 이렇게라도 쓰지 않으면 화가 너무 난다.

이렇게 어린 동생하고 싸워서 열이 받는 내가 너무 싫다.

빨리 이 집을 나가야 이렇게 감정 상하는 일도 없을텐데

가족을 가끔씩 봤으면 좋겠다.

빨리 독립해야되는데!!!

진짜 마음에 안드는 것 투성이다 휴... 

밤비   11.12.01

이제 이성을 좀 찾았네. 부끄럽지만 지우진 말아야지 ㅡㅡㅋ

활기찬   11.12.02

동생분과 예수님의 온유한 성품을 닮게 해달라고 동생을 위해 한번 기도해보세요^^
저도 가족과 간혹 다툴때 있어서 참 반성많이 합니다^^;

보라   11.12.02

빨리 이 집을 나가야 ㅋㅋㅋㅋㅋㅋ이거 대박공감이네요 , 이제 다컸다보니 나갈생각이 들어요 정말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