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출줄 모르는 시간 속에서
자꾸만 변해가는 거리를 바라보고 있어
너무 어렸었기에 사라져 돌아오지 않는 꿈의 모습을
스쳐지나가는 소년에게서 (찾기를) 되풀이하네
순진한 척 남을 배신할 수 있을 만큼
뭐든지 원했었지
친구의 사랑하던 여자마저도
보상받지도 못한채 오늘도 아픔을 안고
꿈속을 달려봐도 아직 내일은 보이지 않은채
승리도 패배도 없는 고독한 경주는 계속되네
사람은 슬프도록 잊어버리면서 사는거야
사랑받는 기쁨도 쓸쓸한 기억도
지금보다 더욱 앞으로 전진하기위해선
싸움을 피해선 갈 수 없어
그런 식으로 세상이 오늘도 계속 돌아가고 있어
끝없는 어둠의 저편으로 손을 펼쳐봐
그 누구를 위해 살아봐도 알 수 없는 미래
난 내마음대로 살꺼야 아무도 모르는 내일을 향해...
사랑만으론 살 수 없어
이별을 선택해서 하는 사람도 있지
그래도 우린 다시 만날꺼야
이 긴 여로의 어딘가에서...
끝없는 어둠의 저편으로 손을 펼쳐봐
낫지않는 아픔이라면 차라리 함께 하며,
조금씩 밀려난다해도 상관없어 꿈을 그리자
누구를 위해서 살아봤지만 알 수 없는 미래
난 내마음대로 살아갈꺼야 아무도 모르는 내일을 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