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더 힘들어진다,,
학교 공부하랴..병원 근무하랴..
정말 전국에 있는 많은 고3수험생들이 그렇게 보내고 있겠지.....
괜히 여상갔나 싶은 생각이 든다,,,
오늘도 하루종일 B.P(혈압)재고 I.M(엉덩이 주사)놓구.....정말 환장하는줄 알았다..
어떤 뚱뚱한 아줌마 엉덩이 주사 놨을때는 그래도 괜찮았는데..
아주 마른 아저씨 오셔서 I.M 놓으라고 하는데 정말 디지는줄 알았다,,
너무 말라서 근육이 없었던 것이다,,,그아저씨 계속 나더러 아프다고 엄살피는데..민망해서
혼났다,,,정말 간호사라는 직업이 참 힘든것 같다,,
전국에 있는 간호사를 준비하는 모든 실습생에게 한마디 해주고 싶다,,
절대 적성에 맞지않으면 시작부터 하지말라고........
그래도 실습기간끝나고 시험보면 나도 정식 간호사인데...ㅋㅋ
그때까지 어려워도 열심히 해야겠다,,,,,,
참...
오늘 수술실에 옷 갈아입으러 갔다가,,또 그소리 들었다,,,환청이라는 그것,,,,,,
그여자 왜이리 나를 괴롭히는건지,,,,,,정말 죽을 맛이다,,,
소리질르면서 나오긴했는데....
아무래도 내 수호천사가 아닌가 싶다,,첨엔 정말 무서웠는데...이젠 익숙해졌나보다,,ㅋㅋ
무섭지 않으니까,,,,,,,,,,,^^
오늘도 너무 힘들었다,,,,,
왜 이러고 있는지,,빨리 씻고 자야되는데......
내일 또 열심히 주사만 놔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