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친구들이 우리 집에 와서 자기로 했다.
그런데 친구들이 오지 못한다는 것...
그냥 없던 일로 하려고 하니...
부모님은 바다갔고 오빠도 친구들을 부른다고 했는데...
아마 집에 있으면 나는 하루종일 너무 지루했을 것 같았다.
그래서 다른 친구한테 "너희 집에서 자면 안돼? " 라고 했는데.,..모두 안된다구..
결국 마지막 친구에게 전화를 했다
이 친구는 언제든지 같이 자자고 하면 무조걱 OK 이다.
이 친구 집이 조금 먼 관계로 여기까지 오는게 싫어 마지막에 최악의 상태일때 전화 한거다...
지금 나는 친구 집에 있다.
그런데로 괜찮지만...
왠지 가슴 한 구석이 탑탑함을 느낀다.
왠지 믿을만한..
진정한 친구가 없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옛날엔 정말 친한 친구 한명이면 된다고 생각 했는데...
지금 보니 그것도 아닌 것 같다.
사회 생활을 하려면 친구는 많아야 하는 건데...
휴~
여태껏 진정한 친구를 사귀지 못한 것이 참 후회 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