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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좋은나
 노래가사처럼   미정
조회: 1243 , 2001-08-06 00:56
어제 밤에 그렇게  기다렸는데 ...전화가 오지않았다
푸~할말이 없더라도...목소리가 너무 너무 듣고싶었는데...
혹시 나랑 똑같은 생각으로 내 전활 가다리고 있는건 아닐까...이런 걱정까지 했다...풋..
그게 맞다면 정말 좋겠지만...이렇게 기대하다가 상처받으면 내가 견딜수 있을지 걱정되서...기분좋은 상상
이라도 망설여져...차라리 그때 그냥 포기했던 그 맘으로 그대로 있는게 좋은걸까...
먼저 전화하겠다고 해도...난 언제 연락해야할지 모르겠어..자고있지는 않을지...혹시 바쁜데 방해하는건 아닐지...별로 얘기하고 싶은 생각없는데 전화한건 아닌지...풋..사실은 그런때 전화했다가 혹시라도"내가 나중에 다시 전화할게.."하면 소심하기만한 나는 별 고민을 다할거고,그러다 니가 까먹기라도 하면 또 하루종일 핸드폰 붙들고 다른일엔 신경도 못쓸거고... 태연한척받을까,아니,그냥 솔직하게 무지 기다린티 내버릴까,유치한 갈등에...꽤 긴장해있겠지...내가 먼저 전화하겠다고 니가 안하는건 아닌지..그말한게 후회되서..으휴..이바보..하는말이 시도때도 없이 나온다.
주위 상황이 좋지만은 않고,꼬일가능성도 있고...어쩌면 나만 힘든게아니라,착한 너까지 머리아프게 할수있기때문에...아니,니가 나때매 골치 아파하는걸 내가 알아버릴까봐..두려워서...에휴.관두자..주문처럼 머릿속에 되뇌이는 적 한두번이 아니야...근데,,어떠케...전같으면 외롭다고 우울해했을법한 요즘같은 날들에도 내가 늘 웃고있고 수다스러워지고,뭐든지 좋은쪽으로만 생각하게되고,그렇게 싫어하던 애기들까지 이뻐 죽겠는 게 다 니생각때문인데...후~하루에도 몇번씩 결심이 바뀌지만...지금 난...나중에 어떻게 되든...정말 너무 착하고 귀여운 너한테 가는 내맘을....그냥 가는데로 놔둘려고....몰라..될때로 되라야...어쩌라고..좋은데..흐흐흐


김승미   01.08.06 좋아하는 마음은 언제나 같은가봐여,,

와..놀랬어여..전 누가 제마음을 적어놓은줄알았어여,,
그 사람을 좋아하기 때문에 생기는 두려운마음..
요즘제가 그렇거든여,,
얼마나 고심을 했으면..살이 5kg 는 빠졌어여,,
많이 두럽구 힘들겠지만..전 제가 좋아하는 대루..
감정이 가는데루 행동하기루 했어여,,
자존심이 조금 상하면 어때여,,
나중에 후회하느니..지금 내가 할수 있는 최선을 다 할려구여,,
^^ 지금두 문자보내놓구 떨려하며 기다리는 중이에여,,
님이나 저나 잘됐으면 좋겠네여,,^^

  01.08.06 으아~진짜 내 맘이야...

정말 제 맘이에여...
위에 5kg빠지신 분두 저랑 참 공감하시는것 같군여..
그 사람한테 전화올때 솔직하게 기쁜척 할까
아님 그냥 덤덤하게 받을까 그거 제가 젤 고민하느거거든여..
근데 거의 대빵 기쁘게 받아요..^^*
지금두 너무 보구 싶구
전화하구 싶엉...
근데 전화해서 끊구 나서 후회하게 될까봐..
전화하면 분명히 기쁘게는 받아주겠죠..
근데..속마음이 어떨지..
진짜 들어가보고 싶다니까요..
어휴 답답해...
님이나 저나 리플다신 분이나
모두 홧팅야~~~

나쁜그대   01.08.10 왜 이렇게 울고 싶어지는지...

아무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상상이 많아지는지..
또 왜 이렇게 답답한지..
너무 바뻐 잠깐 잊을수도 있는데...
난 구런적 없기에 정말 넘 힘들어도 넘 바뻐도 목소리
들어야 힘이 날것 같아 저나를 거는 건데...
그는 날 안저아하는지...
그는 나와 똑같지 않는건지..
하루에도 열두번도 더 생각을 하죠...
구러다 혼자 힘들어하고 또 혼자 상처받고...
그냥 쉽게 생각하자!
혼자 외치곤 하지요...
한번 두번 그리고 매일 ...
그러다.
이제는 익숙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