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연씨는 20살에 친부를 고소했고, 그 후 10년이 지나서야 그 책 쓰기를 시작할 수 있었대요. 지금까지 17년 동안 개인상담을 받고 있고요. 지금 30대 후반인 그녀는 이제서야 타인의 상처도 보인다는 고백을 했다고 하네요. 지금 하나양이 힘든 건 너무도 당연한 거겠죠.. 마음먹은 대로 은수연씨 꼭 만나보세요. 만나서 묻고 싶은 것도 직접 물어보구요. 침착하게 한걸음씩 자신의 길을 만들며 나아가는 하나양.. 멋져요.
우와 몇 살이신지 궁금했었는데, 나이를 알게 되었군요. 되게 젊어보이셨는데. 저도 그 즈음이 되면 편해질까요. 마음을 느긋하게 먹게 되네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