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싶다.   치유일지
  hit : 2472 , 2013-03-08 22:20 (금)


은수연씨를 만나면
묻고 싶다.



"저 지금 힘든 게 당연한 거죠?
힘들어도 되는 거죠? 
그죠?"

라고.

티아레  13.03.08 이글의 답글달기

은수연씨는 20살에 친부를 고소했고,
그 후 10년이 지나서야 그 책 쓰기를 시작할 수 있었대요.
지금까지 17년 동안 개인상담을 받고 있고요.
지금 30대 후반인 그녀는
이제서야 타인의 상처도 보인다는 고백을 했다고 하네요.

지금 하나양이 힘든 건 너무도 당연한 거겠죠..

마음먹은 대로 은수연씨 꼭 만나보세요.
만나서 묻고 싶은 것도 직접 물어보구요.
침착하게 한걸음씩 자신의 길을 만들며 나아가는 하나양.. 멋져요.

李하나  13.03.18 이글의 답글달기

우와 몇 살이신지 궁금했었는데, 나이를 알게 되었군요. 되게 젊어보이셨는데. 저도 그 즈음이 되면 편해질까요. 마음을 느긋하게 먹게 되네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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