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일이 터졌다.   공개
  hit : 2302 , 2013-10-06 23:13 (일)
이런일이 생길 줄 알았다.

그러나 아직 시작일 뿐이다.

이틀전 나는 헤어스타일을 바꿨다.

오늘은 편의점에서 근무를 서는 날이었고

평소 잘 얘기를 나누던 김군과 교대를 하게되었다.

그런데 김군이 창고에서 나의 머리에 관해 뭐라고 중얼거리는 소리를 들었다.

표정관리가 되지 않았다.

다른때와 다르게 일찍 나왔다.

버스를 타고 가는 중에 화가 풀리지 않아서

그에게 메시지를 보내

내가 그 말들을 다 들었으며 기분이 나빴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그는 펄쩍뛰며 자신은 그런적이 없다고 말했다.

또 다시 시작인가.

그때와 다른 것이 있다면 내가 직접 하나하나 확인을 하고 있다는 것 뿐이다.

그때는 확인을 하지 못했다.

두려웠다.

그랬기 때문에 지금이 있는 것일 수도 있다.

그때 확인하지 못했으므로 지금 또 이 짓을 반복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달라질 것이다.

다 가짜라는 걸 다시 확인하고 나면...

달라질 것이다.
exo  13.10.08 이글의 답글달기

읽고 무슨 댓글을 달아야 할지 고민을 했는데..
그냥 내일은오늘보다 님이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어요.
달라져서, 다른 분들이 님을 무시하지도 못할 정도로요.
힘 내요. 두려워 하지도 말고.

내일은오늘보다  13.10.08 이글의 답글달기

달라질겁니다... 오래전부터 서서히 바뀌고 있어요...

exo  13.10.08 이글의 답글달기

닉네임 그대로, 내일은 오늘보다 더 달라지고, 더 빛이 나는 사람이 되길 바랄게요!!

내일은오늘보다  13.10.09 이글의 답글달기

고마워요 나를 모르는 사람에게 듣는 욕이 상처가 되는 만큼 위로의 말도 힘이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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