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 점심.저녁: 기숙사밥 저녁 전 간식: 칸쵸 5개
<운동> 무릎에 책 57분 + 저녁에 20분 하늘자전거 20분 박봄 다리 스트레칭 양쪽 150번 구르기 40번 이소라 복근운동과 레그레이즈 20번 스쿼트 15번 L자다리 20분 자가 강하나 하체 스트레칭 1번 ----------------------------
월요일이 한가롭다 공강이기 때문에 여느 주말때보다 더 꿀잠을 자는 기분이다 ㅎㅎ 기숙사 3인실을 같이쓰는 친구도. 언니도. 마음에 든다 정말 사람의 인연이란게 층장언니여서 매일 점호시간마다 반겨주던 언니가 지금의 내 룸메이트라니 정말 인연은 단단한 끈인가보다 그래서 함부로 대인관계를 할수 없다는말도 여기서 나온것같아 유교과인 룸메친구도 정말 학과이름만큼 미래의 좋은 유치원선생님처럼 마음씨가 좋은 친구이다 정말정말 다행이야^---^* 오늘은 정말 평온한 하루였다. 목이 너무 말라서 텀블러가 하나 꼭 필요해서 엔제리너스에 가서 라임색 봄느낌이 물씬나는 텀블러를 하나 구입했다 그리고 화장품가게에 친구도 들를때가 있어서 거기서 입술도 한번 발라주고 연예인 이름을 딴 향수도 한번 뿌려주었다 기숙사 점심식사도 저녁식사 모두 맛이있고 맘에 들었다 엄마랑도 안부인사를 묻고 전화도 하고- 또 친구에게 어제 따로 산 노트에다가 내 기분과 다짐을 편지를 적었다 이걸 내가 2학년을 마칠 즈음에 선물해주고싶다 내 성장과정과 대학생활을 담은 이야기를 간접적으로 보여주고싶다 친구도 내 깜짝선물을 받고 기뻐해주었으면 좋겠다 ㅎㅎ 오늘도 기숙사여도 운동을 빼먹지않고 열심히 한 내가 예뻐 그리고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일이 생겨서 기쁘다 사실 친구한테 숨겼는데 뭐 한명이지만... 그래도 1년안에 내가 걱정하던 일들이 끝날걸 생각하니 기쁘다 잘 마무리하자 그리고 교수님과의 관계도 둥글둥글하게 잘 교류해나가야지 오늘 조금 친구들이 내 옆에 친구한테만 인사해주어 조금 속상했지만 내가 보면 먼저 인사해야지 내가 먼저 다가가야지! 거절당할까 조금은 두렵지만 사람은 누구나 당연하게 겪는 두려움이니까 괜찮다 괜찮아 잘할거야 난 정말 아직 다듬어지지 않는 원석이라 생각해 지금은 내가 못나보이고 뒤쳐져보이지만 내가 언제든 포기하지않고 노력한다면 누구보다 더 멋있는 우러러보는 사람이 될수있어 분명히! 약속할수 있으니 정말 이번엔 잘하자 나 자신을 사랑한다 정말정말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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