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참 잘 돌아갑니다 │ 세상사는얘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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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별의별 사람들이 다있죠 여객선 침몰 사고가 발생한지 사흘이 지나고 브로커들이 이 사건을 역이용해서 부모들에게 접근하여 "배 안에 있는 아이를 꺼내줄테니 1억을 달라" 라며 활개를 치고 있죠 자식의 구조를 애타게 기다리는 부모들의 간절한 심리를 역으로 이용해 '배에서 꺼내주겠다'며 접근하는 '구조 브로커'들이 잇따라 나타나는데 거기에 부모님은 어떻게 꺼내주겠다는 건지 물었더니 '민간 잠수업체 관계자'라고 소개하면서 "우리가 들어가서 아이를 꺼내줄 테니 대신 1억원을 달라" 는 말도 안되는 어처구니없는 뻔뻔스러운 말을 했다더군요. 지금 상황이 어떤지도 모르고.. 지 자식이였어도 이런 말도안되는 말들을 지껄일수 있었을까 에효.. 그리고, 진도 여객선 선장님.. 승객들에게 나가지말고 가만히 있으라고 한다음 제일먼저 세월호에서 탈출해서 살아남으셨다면서요??, 에휴 그냥 말을 말자.. 참 세상 어찌 돌아갑니까.. 이런 안좋은 상황속에서 여객선 침몰 사고 당시 구조되었던 안산 단원고등학교의 교감 선생님이 진도체육관 뒷편에 있는 나무에서 목을 맨 체로 숨진 채 발견됬다고 합니다.. 자신은 구조되었지만 나머지 학생들이 구조되지 못하고 배안에 갇혀있는 것에 대한 자괴감과 죄책감으로 인한 사인으로 파악되네요. 지갑에서 유서도 발견했다고 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너무 안타깝기만 하네요.. 또 이번일에 김문수 지사는 "경기도 내에서는 경기도지사의 영향력이 있지만, 여기는 경기도가 아니다" 라는 식의 발언을 하고 "진도의 눈물" 이라는 자작시를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죠. MBN뉴스에서는 민간 잠수부로 인터뷰를 진행했던 홍가혜 씨의 발언들이 모두 허위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파문이 일고 있고, 이에 대하여 김용호 기자는 분노의 심정을 느끼며 "MBN이 홍가혜에게 낚였다" 는 발언을 자신의 트위터에 남기고 이 때문에 MBN 보도국장이 곧이어 사과를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죠. 이런 인간들이 있는 반면, 봉사에 동참하는 연예인들도 있어서 한편으론 마음이 놓이네요. 세상엔 좋은사람도 많다는걸 망각할뻔 했네요. 개그맨 김정구씨와 이특의 누나로 알려진 박인영씨 모두 대단합니다. 이 외에도 좋은일하시는 분들, 지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죠. 그 중에서도 류현진 선수가 세월호 침몰 가족들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하겠다고 의사를 밝혔습니다. 실력만큼이나 마음씨도 참 좋은 선수입니다. 그리고 배우 송승헌씨도 세월호 참사에 구호지원을 위해서 1억원을 기부했습니다. 송승헌씨도 얼굴만큼이나 마음씨도 참 멋진 배우입니다. 한편 대구에서는, 버스가 추락하는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죠. 급커브후 난간을 뚫고 난간 밖으로 추락한것이라고 하네요. 운전중이시던 기사님은 안타깝게도 사망하셨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래도 그나마 다행히게도 안에 탑승중인 승객들은 없었답니다.. 그리고 몇일전에는 게임에 미친 아버지가 생후 28개월 아들을 살해하고 숨진 아들을 베란다에 방치하고 쓰레기봉투에 담아 버린 사건이 화제가 되었죠.. 미친쓰레기새끼. 아들이 눈에 밟히지도 않든? 인간이면 인간답게좀 행동해야지 진짜 ; 아 오늘 글에는 욕좀 안쓰고싶어도 더이상은 못참겠다 이 씨발새끼야. 너 같은 새끼랑 같은 세상에서 같은 공기를 쉰다는게 창피하고 쪽팔리다 인간쓰레기 새끼야 에휴.. 정말 세상에 저런 새끼가 버젓이 살아있는가 하면, 세월호 침몰 당시 22살된 여자는 승객부터 살리겠다고 층에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을 먼저 구조받게 도움을 주고 정작 자신은 생존하지 못하고. 만 17살인 어린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여학생들과 어린 아이들부터 살리겠다고 도움을 주던 남학생도 끝내 살아남지 못하고. 아직도 200여명이 세월호안에 갇혀서 생사도 확인하지 못하고, 얼마나 무서울지 정말 마음이 무겁다. 이에 오승환 선수도 시즌 세번째 세이브를 거뒀지만 웃지는 못했죠.. 오승환 선수는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과 어린 아이가 많이 있어서 안타깝다"며 "조금이라도 많은 사람이 도움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고 이어 "빨리 구조가 진행됐으면 좋겠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기도하는 것과 전력투구를 하는 것뿐"이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안산 단원고등학교에서는 전국 탁구 선수권대회에서 여자 탁구팀은 우승을 차지하고도 기뻐하지 못하고, 눈물의 우승을 했습니다.. 제가 아까 우승한 학생들 인터뷰를 봤는데 참 안타까웠습니다, 축하 인사가 오가지만 오히려 울음을 터뜨리더군요.. 또 대회 참가를 위해 수학여행을 포기하는 바람에 사고를 피했던 2학년 학생 3명은 더욱 힘들어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친구들 걱정에 비통한 마음으로 오히려 경기를 포기하려고도 했다는데 그래도, 최선을 다한 선수들 참 대견스럽습니다. 세상엔 참 나쁜놈들도 많고 착한사람들도 많습니다. 세상꼬라지 참 어떻게돌아가는가 싶을때도 가끔은 힘내는 사람들때문에 아직은 참 다행히다. 라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세월호 침몰에 이어 대구버스추락 등등..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연이는 참사에 온나라가 침통하지만 그래도 힘냅시다. 그래야 지금같은 상황에서 기운내야 우리도 조금이라도 살 맛 나지 않겠어요? 살아있는 모든 분들은 다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합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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