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지 이 기분.. │ 고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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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내 마음속에 순수한 감정들이 다 사라져버린것같다. 예전엔 정말 진실된 마음으로 순수하게 그저 그 여자아이의 뒷모습만 보아도 설레고 가슴뛰던 내가 언제부터지.. 이렇게 무감각해지고.. 분명 잊은것같았는데 잊혀진것만같았는데 어느순간 번쩍하고 와서 날 찌르고 가는데 견딜수 없이 답답하고 다 아물었는줄만 알았었는데 시간이 지나서 그냥 무뎌진것 뿐이었나보다.. 근데 날 찌르는건 그 여자아이도 아닌, 한번은 용기내서 말했지만 매몰차게 거절한 그녀의 한마디때문도 아닌데.. 왜 난 이렇게 여자가 무섭게만 느껴질까 그 이후로는 느껴보지 못했다 사람을 좋아하고있다는 그 설렘과 감정을, 아니 어쩌면 잊어버렸나보다. 그리곤 안좋은 기억들만 떠오르니까.. 그일이 있은후로 시간이 흐르고 흘러서 조금은 아문거같아서 내 마음에도 순수하게 좋아하는 감정이 다시 생기는가 싶었다. 하지만 다가서질못했다 좋아하면 할수록 그 무언가가 내 마음을 자꾸 찌르고 가는데 도저히 용기낼수가없다. 두렵고 겁이난다, 받아들여져도 감당할수가 없을것만 같다.. 속으로만 계속 좋아하다가 혼자 미친사람처럼 길거리를 거닐다가도 혹시 그녀일까 하며 혼자 말도안되는 망상에 빠지고 혼자 그녀 생각을 한다. 그리곤 나도 여자에게 상처를 나와 똑같은 상처를 줬을수도 있겠지. 여자가 먼저 다가와줘도 난 차마 받아들이질 못했다. 그젓게도 그랬다... 도무지 도무지 용기가 안난다. 고백은 내가하는것도 아닌데.. 그녀가 싫어서가 아니다, 단지 그 무언가에 겁을 먹고 있다. 난 또 멍청하게 용기내지 못하고 놓쳐버렸다. 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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