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각 │ 나의 삶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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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아버님 생신 가족모임 저녁식사를 했다 형수님 가족들이 전라도 광주 분들이시라 음식 솜씨가 다들 좋으시다 형수님의 언니 분이 장사하는 음식점에 가서 삼겹살 과메기 산낙지 그리고 푸짐한 생태해물탕까지 맛있게 먹고 아버님과 조카들에게 용돈을 드리고 4호선 쌍문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창동역에 가서 1호선으로 환승을 하려고 한참을 기다려도 의정부로 가는 상행선만 오고 내가 기다리는 하행선 지하철이 안왔다 한참을 기다리다가 순간적으로 내가 착각을 하고 있었다는걸 깨달 았다 창동역은 상행선과 하행선이 서로 붙어 있지않고 건너편 승강장으로 가야 한다는 사실.., 난 그것도 모른채 바보같이 속으로 투덜 거리고 있기만 했다니 문득 그런 생각도 들었다 내가 살면서 지금처럼 착각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것은 없는걸까? 내 생각에는 옳고 맞다고 생가하며 살지만 다른 사람들이 보거나 나중에 내가 잘못되게 살아왔다고 느껴지지는 않을런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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