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이야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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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모르겠다. 아니, 나 못 할 것 같다. 아니. 못 해. 처음 만날땐 언제든 보내주겠노라,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안 된다. 못 한다. 당장 당신이 내 손을 놓지않는다면, 당신 마음이 오락가락 힘들어하더라도, 아직 내 손 잡고있는거라면. 모른 척 그냥 웃어보이겠다. 사실, 나도 그만큼, 어쩌면 그보다 더 마음이 아프니까 우리 퉁,친거라 치고. 당신이 이별을 말하기 전까진 그냥 모른 척, 바보같이 내가 먼저 놓진 않을테다. 어떻게 해야되냐고 내게 묻지마. 뭐라 말씀드려야 되냐고도 묻지마. 나는 그럼, 어떤 얼굴로 어떤 표정으로 당신에게 무슨 말을 해야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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