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하루동안
 또르르... hit : 1679 , 2015-04-13 21:56 (월)
1. 어제 외할머니가 계시는 병원에 다녀왔다. 마음이 많이 슬펐다. 이모들 이모부들 외삼촌을 뵈었다. 외할머니는 코와 목에 줄을 대고 계셨다. 발과 종아리부분이 많이 차서 계속 따뜻해라고 주물러 드렸는데 평소에 더 찾아뵙고 그랬어야하는데 싶었다. 오늘은 더 기력이 없다는 말에 매우 슬퍼졌다.

2. 엄마의 부재로 오늘도 역시 집안일은 내담당이 되었는데 내일은 할 일이 더 많다 윽... 비가 내려서 낼 빨래를 할 수 있을지 의문이고, 낼 아빠의 칼국수 요청에 의해 오전에 멸치 육수를 빼야할꺼 같다. 보라차도 새로 끓여야 한다. 아무래도 시험은 물건너 간거 같다.

3. 무언가에 집중하면 사람이 한결 나아지는거 같다. 그래서 나는 두꺼운 소설 책을 선택했다. 삶이라는걸 예측하고 살 수 없다는게 이런건가? 하면서 읽어 내려가는 중이다. 그리고 말 조심과 사람 조심을 한 번 더 간접경험 하고 있다.
바른생활  15.04.14 이글의 답글달기

착하시네요^^ 님과같은 사람을 만나야 할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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