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회복!   cinq.
  hit : 2364 , 2015-11-13 19:55 (금)


좀 전까지만 해도 완전 기분 안 좋았었는데
다시 기분이 좋아졌다.

왜냐하면
열심히 열심히 버둥거려서
문제를 해결했기 때문이다.

일단 내일 바로 출근하게 되었다.
다른 곳에 일자리를 구해서
일도 많고 괜찮은 곳을 구했다.
게다가 주말을 날리는 게 너무도 아까웠는데
내일부터 바로 출근하라고 하니까 좋다.

돈도 어떻게 빌려서 핸드폰을 다시 개통시켰다.
월요일에 월급이 들어오면 갚으면 된다.
일이 잘 돼서 
11월에 일했던 것 가불도 받을 수 있게 됐으니
조금 더 여유가 생겼다.

치과 예약도 주말 진료가 있는 날이 있어서 
다음 달에 받으러 가기로 했다.
충치가 생긴 지 두어 달 되어가서 좀 걱정이 되긴 하지만-
월요일에 다른 치과에도 전화해서
이 치과보다 더 빨리 진료받을 수 있는 곳 있음 가봐야겠다.

핸드폰이 거의 맛이 갔다.
데코 쪽이 완전 깨져서
전화를 받으면 목소리가 들리질 않는다.
들리긴 하는데 괴물이 말하는 것처럼 들려서 알아들을 수가 없다.

아이폰6S로 바꿀까 한다.
어차피 바꿔도 요금은 6만원대로 지금이랑 비슷하니까-
근데 할부가 18만원이나 남았는데,
LG대리점 가서 바꾸면 지원해주나?
알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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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2월에 연수 여행을 가지 않겠느냐고 제안을 했다.
학교에서 지원을 해주는 게 있는데,
거기에 지원해보려고 생각 중이다.
거의 전액 지원으로 해외를 갈 수 있어서
배낭 여행을 가지 못 해 아쉬웠던 나로서는 아주 반가운 소식이다.
꼭 가야겠다.

그리고 2월에 여유가 되면
동생과 내일로 여행을 갈까 생각 중이다.
이제 곧 군대에 갈텐데,
같이 여행 한 번 가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국내 여행은 그리 돈이 많이 들지 않으니
갔다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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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었으니
모던 패밀리를 좀 보다가
이따가 데일리모션에 응8 올라오면 보고
설거지 하고 일찍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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