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말을 내뱉는게 두렵다.
특히나 다짐을 하는 것은 두렵다.
내가 예상치 못한 상황이 온다는 것과 그것을 지키기 위해서는 감내해야 하는게 많다는 것...
그래서 잘 다짐하지 않는다.
사실 난 다짐하고 싶다. 그런데 지키지 못할까봐 두렵다.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은데 욕먹는게 두렵고, 안주하고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