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정
  hit : 919 , 2000-07-16 23:25 (일)
나에게는 아주 아끼는 곳이 있다.

통신상의 동호회지만.. 우린 서로서로 너무나 사랑한다.

오늘도 그 동호회 회원 몇몇을 만나서 하루종일 놀다가

집에 도착해서 정팅에 갔다.

정확히 말하면 지금도 정팅중이다.

내가 정말로 사랑하는 언니중 한명이..

앞으로 잘 못볼지도 모르겠다고 한다.

그것도 2년이나..

워낙 자주보는 언니라서.. 이런 일이 있을거라고 생각안했다.

나는 이번 겨울방학때... 먼곳으로 가게 된다.

4년 정도 있다가 올텐데......

거기 가서도 통신은 자주는 아니여도 가끔은 할수 있기에..

별 상관안했는데..

그 긴 시간이 흐르고.. 다시 만날수 있을까?

4년....

우리에게 4년이란 큰 시간인데..

4년이 지나면 우리 둘다 어른이 되어있겠지.......

물론.. 영원할꺼라 믿진 않지만... 혼란스럽다..

이미 조금씩 변해가고 있는 곳이지만..

그래도.. 가끔씩 비치는 언니, 오빠, 친구들이 너무 좋았는데..

언제까지나 함께하면 좋을텐데......

외롭다..

외롭다.........

슬프다.........

영원이란 존재하지 않을까.......

아니면 이런일로 이렇게 슬퍼하는 내가 이상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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