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일기 │ 일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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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홈페이지는 언제 끝날까? 앞으로 일기를 열심히 쓰고 싶었다. 사실 공책에 쓰면,,, 남이 볼까봐 조금 두려웠다. 내가 죽으면 누군가 보겠지 하고.. 일기에는 악담도 있으니까. 다른 사람은 몰랐으면 좋겠다. 일기에서는 내 모든 걸 내려놓고 쓰고싶다. 첫 문장의 질문은, 가입을 하고나서 제일 먼저 들었던 생각이다. 이곳도 언젠간 없어지겠지. 일기를 쓴 것들이 사라져도 괜찮은가 생각해봤다. 괜찮을 거 같다. 그 이후에 다른 곳에 다시 쓰면서, 살지. 뭐. 옛 일기를 들춰볼 필요까지는 없잖아. 현재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니까. . . 공개적으로 일기를 쓰면 좋은 것도 있을 것이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남에게 공표하는 효과가 있어서 책임감이 생기니까. 그리고 아픈 마음을 누군가에게 위로 받을 수 있겠지 하는 희망이 있을 수도 있고. 그 외 개인적인 일들은 비공개로 써야지. 매일 쓰자. 나 자신을 조금만 더 찾으면 좋을 것 같다. 근1년 사이에 많을 걸 깨달은 거 같다. 조금 더 좋아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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