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에게의 결혼이란건...??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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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결혼한지 한달째.. 시집살이 또한 한달째... 신혼의 달콤함 보다는 하루하루 생활에 피곤함과 스트레스만 쌓여간다. 아주 사소한일에 화가 나고 섭섭하고...심지어는 밥먹거 반찬뚜껑정도 안덮어주는것도 짜증이 난다. 아침에 출근 준비하기도 바쁜데 설겆이, 뒷정리까지 다 하고 나올려면 너무 빠듯하다. 근데 자긴 밥먹고 숫가락만 딱놓으면 그걸로 끝이다. 시간이 남아돌아 티비보고 앉아있다. 어쩌면 너무도 유치하고 사소한 일이다. 물론 내 남편이란 사람도 별걸가지거 다 화를 낸다고 도로 짜 증이다. 올도 그때메 월욜 아침부터 싸우고 나왔다. 어떻게보면 좀 미안하기도 하다. 그치만 똑같이 일하러 다니면서 나눈 바빠서 바둥바둥 데는데 자긴 낭창하게 누워 티비나 보고 있음 넘넘 짜증난다. 남자들은 여잔 결혼하면 그렇게 집안일하고 남편 시중(?)드는걸 아주 당연한것처럼 생각한다. 왜 그래야 되는건데? 똑같은 입장에서 나더 바깥을 하는데... 항상 이런얘기도 한다. 이젠 여기가 우리집이라고..내집처럼 생각하라고.. 생각을 우리집이라 한다한들 진짜 우리집이 되는건 아니다. 피건해서 청소하기싫고 설겆이 하기실타거 시엄니한테 해달라고 할수도 없고, 일욜 실컷 자고싶다고 해서 그럴수 있는것도 아니다. 아무리 화가 난다고 해도 시엄니 앞에선 남편한테 한마디 대꾸 하기도 힘들다. . 우리집이라면 이 모든데 다 허락이 된다. 근데 우째 울집이라거 할수 있냔 말야~~~~~~~~~~ㅡ.ㅜ 근데..그렇다고 해서 그다지 엄격한 집이고 심한 시집살이를 하는건 아니다. 그치만..이런 정말정말 사소하고 작은 일들에 넘넘 스트레스를 받는다. 내가 왜 이러고 있어야 되나 하는생각도 자꾸들거... 하긴..다른 여자들은 결혼하면 당연한듯 잘도 한다. 근데 난 왜 그게 안되지..? 넘 민감해진 탓일까? 다른 여자들은 다 잘하는데 나만 왜 그런것때메 민감하게 구냐는 구런 생각에서 도리어 더 화를 내는 것일까 ? 내가 잘못된건가?? 왜 이케 저긍을 모하징...ㅡ.ㅡ; 올 저녁엔 신랑 기분이나 쩜 풀어줘야게땅~(마지막엔 늘 이러탕..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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